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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취미/식당 리뷰

오트리 고메넛츠 GS SHOP 구매 후기

 우연히 방송을 보다가 채널을 돌리던 중에 GS 홈쇼핑에서 광고하는 견과류 고메넛츠를 보고 구매를 하게 됐습니다. 제가 호두와 아몬드 같은 견과류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마트에서 따로따로 자주 사서 먹는데 사놓으면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면서 먹다 보면 한없이 먹어 어느새 다 사라져 있는 통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하루에 한 봉지씩 먹을 수 있게 나눠져 있다는 말에 충동적으로 주문을 넣고 결제를 하였습니다.

 

 

 배송은 굉장히 빨랐습니다. 당일 저녁에 주문하고 이튿날 저녁에 도착했는데 도착하자마자 뜯어서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에는 30개 한 박스 3개짜리 박스만 남아있는 상태...

 

 

 본격적인 리뷰를 위해서 상자를 열고 한 컷 세어보니 한 상자에 30개씩 들어 하루에 한 봉지씩 먹는다면 한 달, 100 봉지면 약 3달 동안 먹는 양이지만 한 달 안에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판매 설명 글에는 알루미늄 봉지를 써서 눅눅해지거나 하지 않고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시켜준다고 나와 있습니다. 오랫동안 보관하며 먹을 것이 아니라 크게 상관은 없지만 견과류를 일반 상온에 비닐류로 싸놓으면 눅눅한 냄새와 맛이 변하는데 이것을 방지하는 기능 같았습니다.

 

 

 한 봉지 과연 25g은 어느 정도의 양이 들어있는지 정성스레 뜯어봤습니다. 가위로 삭둑삭둑 각종 견과류들이 들어있는 것이 보이는데 처음에는 호두가 시커멓게 생긴 것이 뭐 저런 불량품을 넣었나 했더니 리뷰를 작성하면서 찾아보니 피칸이라는 견과류였습니다.

 먹기만 하느라 사진을 어떤 종류인지도 모르고 사진을 찍었다는...

 

 

 차례대로 보기 좋게 정렬을 했으나 역시 피칸과 호두, 헤이즐넛과 마카다미아를 똑같은 종류로 보고 합쳐놨는데 캐슈넛이 가장 많이 들어가 있었고 그다음 호두, 헤이즐넛, 아몬드 순서로 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먹었을 때 마늘같이 생긴 마카다미아가 맛은 아무 맛도 안 나지만 씹는 식감이 굉장히 좋았고 호두와 비슷한 저 피칸은 맛도 호두와 비슷하지만 더 고소한듯하고 베리류가 좀 들어갔으면 더 상큼하게 먹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지만 프리미엄 견과류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저렴한 베리류는 일부러 넣지 않았다나 뭐라나... 

 호두나 아몬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머지도 다 맛있을 것이고 좀 질린다 싶으면 봉지째 부셔서 요플레에 타먹어도 좋을것 같았습니다.

 

 들어있는 견과류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GS SHOP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오트리 고메너츠의 견과류 설명을 가져왔습니다. 마카다미아, 피칸, 아몬드, 캐슈넛, 호두, 헤이즐넛 총 여섯 가지의 견과류로 이루어져 있고 한 봉지에 25g씩 넣어서 개별 포장되어 있고, 개인적으로는 베리류가 들어있으면 했지만 프리미엄 견과류라는 컨샙으로 단가가 높은 놈들만 엄선해서 넣었다는 것이 판매글의 설명입니다. 그만큼 다른 일일 견과류에 비해서 그 값을 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제가 구매한 구성은 100봉에 89,900원으로 한 봉지에 899원 좀 비싸다는 생각은 조금 했었지만 봉지 뜯는 기분도 있고 과자 값이 비싸다 보니 과자를 사 먹는 대신에 먹는다는 생각으로 먹고 있는데 다 먹고 다음에도 주문할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