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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니 OST

에스카플로네 극장판 엔딩곡 반지(指輪/ゆびわ)

 

 

 에스카플로네 극장판 반지(指輪/ゆびわ)


  에스카플로네는 몰라도 극장판 엔딩곡인 반지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의 OST들이 선라이즈 측에서 제작 시 굉장히 공을 들였기 때문에 OST들 모두 현재까지도 애니메이션 마니아층에게 많은 인기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베스트 곡을 꼽자면 TV 판의 삽입곡인 소라(SORA)와 극장판 엔딩곡인 반지일 것입니다. TV판과 극장판에서 칸자키 히토미 역학을 맡은 성우 사카모토 마야가 부른 곡으로 에스카플로네 ost 특유에 잔잔하면서 신비로운 느낌을 사카모토 마야가 잘 살려 불렀습니다. 한국에서는 투니버스와 애니원에서 방영됐을 당시의 성우인 김수진 씨가 반지를 불러주셨습니다. (우리나라의 성우분들도 목소리가 좋아서 사카모토 마야 처럼 성우와 가수를 겸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애니메이션 주제곡 뿐만 아니라 가요에도 참여하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에스카플로네 극장판은 기존에 방영되었던 TV판의 내용을 억지로 압축시켜놓은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고, TV판을 안 봤어도 이해를 할 수 있어야 하는 극장판의 특성상 2시간 이내라는 짧은 시간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해를 쉽게 해야 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전개가 빠르고 중요한 내용만 표현을 해야 하다 보니 그 안에서의 모티브만 따와서 비슷하지만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이야기를 진행 시켰습니다. 화려한 액션 신들은 98분이라는 상영시간을 눈 깜짝 할 사이에 한편의 영화가 끝나 버린 것처럼 집중하게 하였고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이 영화의 끝을 장식하는 엔딩곡인 반지가 흘러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티비 판보다 좋아진 퀄리티(예를 들면 캐릭터들의 비정상 적으로 높았던 코를 보기 좋게 수정했다든지)와 에스카플로네와의 공명 동작에서의 리얼함과 화려한 액션 전체적으로 웅장한 배경 등이 에스카플로네의 중세 판타지라는 특성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왼쪽이 TV판 오른쪽이 극장판 같은 인물인데 다른 느낌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포스팅이 극장판 엔딩곡인 반지를 소개하는 만큼 영화가 전부 상영될 때까지 엔딩곡을 들을 수 없다는 것 반지를 영화 제작자들을 소개하는 자막과 함께 들어야 한다는 것이 아쉬운 점으로 남았습니다.(엔딩곡이 나오면서 에스카플로네의 영상이 함께 합쳐졌다면 좀 더 큰 여운을 남겼을 텐데.. )

 

 

 에스카플로네 극장판 줄거리

 

  평범한 여고생으로 지내던 칸자키 히토미는 어느 날 폴켄이 자신과 에스카플로네의 공명을 위해 히토미를 자신이 사는 세계 가이아로 불러들이려 현실 세계로 올라오고 둘은 재회하게 됩니다. 그 순간 어떤 빛의 끌림으로 히토미는 세계 가이아로 날아가게 되는데 그곳을 에스카플로네의 몸속 밖에서는 반이 에스카플로네의 탈환을 위해 싸우고 마침내 둘은 재회하게 됩니다.

  한편 또 다른 지구 가이아를 멸망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폴켄의 계획은 순조롭게 돌아가고 이 세계 가이아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과 히토미의 공명으로 에스카플로네를 깨워야 하는데...  가이아를 지키기 위한 둘의 중세 판타지 모험 기대되시는 분은 메카닉과 판타지를 동시에 느끼시고 싶으신분들에게는 딱 좋은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성우 김수진씨의 에스카플로네 - 반지(한국 Ver)

 

 

 

사마모토 마야 - 반지(指輪/ゆびわ) Live var

 

 

에스카플로네 극장판 엔딩곡 - 반지(指輪/ゆびわ)

노래 : 坂本眞綾 (Sakamoto Maaya) 사카모토 마야

 

淚(なみだ)が あとから 溢(あふれ)出(だ)して
나미다가 아토카라 아후래 다시테
 눈물이 그 후부터 넘쳐 흘러요

 

最後(さいご)の 笑顔(えがお)が にじんで 見(み)えないの
사이고노 에가오가 니진데 미에나이노
 마지막의 미소가 흐려져서 보이지 않아요

 

行(い)かないで 行(い)かないで ここにいて
이카나이데 이카나이데 코코니이테
 가지 말아요 가지 말아요 여기 있어요

 

空(そら)へ 光(ひか)り 驅(か)け拔(ぬ)けていく
소라헤 히카리 카케누케테이쿠
 하늘로 빛을 앞질러 나아가요

 

こんなに 小(ちい)さな 私(わたし)だけど
콘나니 지이사나 와타시다케도
 이렇게 자그마한 나지만

 

あなたを 誰(だれ)より 精一杯(せいいっぱい) 愛(あい)した
아나타오 다래요리 세이잇빠이 아이시타
 당신을 누구보다 힘껏 사랑했어요

 

ありがとう いくつもの 大切(たいせつ)な 氣持(きも)ち
아리가토우 이쿠쯔모노 타이세쯔나 키모찌
 고마워요 여러 가지 소중한 감정

 

手渡(でわた)してくれたよね
데와타시테 쿠애타요네
 안겨 주어서요

 

(독백)

 (その 時(とき)ずっとあたしは 消(き)えかけた
飛行機雲(ひくうきくも)を 見(み)ていた‥ )
소노 토키즛토아타시와 키에카케타
 히쿠우키쿠모오 미테이타

(그 때 계속 난 사라져버린 비행기 구름을 보고 있었다‥)

 

忘(わす)れないで ひとりじゃない
와스래나이데 히토리쟈나이
 잊지 말아요 혼자가 아니에요

 

離(はな)れても 手(て)を 繫(つな)いでいる
하나래데모 테오 쯔나이데이루
 손을 놓아버린다 해도 묶여져 있어요

 

初(はじ)めての戀(こい) 初(はじ)めて 知(し)った
하지메테노 코이 하지메테 싯타
 처음의 사랑 처음 알게 되었어요

 

こんな 悲(かな)しみがあること
콘나 카나시미가아루코토
 이런 슬픔이 있다는 걸

 

何(なに)かが 消滅(しょうめつ)しても
나니카가 쇼우메쯔시테모
 무언가가 사라져도

 

何(なに)かが 再(ふたた)び 宿(やど)って
나니카가 후타타비 야돗테
 무언가가 다시 살아나요

 

別(わか)れにくれた微笑(ほほえ)みは强(つよ)く生(い)きようという
와타래니 쿠래타 호호에미하 쯔요쿠 이키요우토이우
 헤어질 때의 미소는 강하게 살아가자라는

 

あなたからの メッセ-ジ
아나타카라노 메세~지
 당신으로부터의 메세지

 

いつ きっと 逢(あ)える 二人(ふたり)ならば
이쯔 킷토 아에루 후타리나라바
 언제 분명히 만날 수 있어요 둘이라면

 

とおくでも 童(ひとみ) みつめあう
토오쿠데모 히토미 미쯔메아우
 멀리 있어도 눈을 마주보아요

 

希望(きぼう)と夢(ゆめ)の すべてを かけて
키보우토 유메노 스베테오 카케테
 희망과 꿈의 전부를 걸고서

 

約束(やくそく)をしようよ あの日(ひ)の はげしさを だいて
야쿠소쿠오 시요우요 아노히노 하게시사오 다이테
 약속을 해요 그 날의 맹렬함을 안고서

 

明日(あした) さく 未來(みらい)を いきる
아시타사쿠 미라이오 이키루
 내일 피어나는 미래를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