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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니 OST

[추천 애니 음악]ロ-ドス島戰記(로도스도 전기)오프닝 OST - Adesso e Fortuna/炎と永遠(불과 영원)

  로도스 전기는 내가 생에 처음 접해본 판타지물로 판타지에 눈을 뜨게 해준 작품인데 만화책방이 한창 유행했던 시절 책방 주인아주머니께 추천해 달라고 해서 받은 것이 로도스 전설 판타지 소설이었습니다. 다섯 권으로 이루어졌었던 로도스 전설은 정독으로 세 번이나 봤을 만큼 재밌었고 그 후에 나온 미즈노 료(엘프들의 아버지라 불리고 현재 우리들이 알고 있는 미소녀의 엘프를 디자인한 인물입니다.) 의 후속편들을 읽게 할 만큼 스토리에 이어짐과 굉장한 흡입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용산에 게임 CD를 사러 갔던 나는 한창 용산에서 애니메이션 CD를 판매했던 곳에서 로도스 전기가 애니메이션으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OVA부터 TVA인 영웅 기사 전까지 용돈을 모아서 전부 사서 봤을 만큼 로도스 시리즈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발매된 여러 판타지 소설과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에 빠지게해 판타지 덕후로 만들어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고 있는 일본 전통 판타지식의 엘프 하얀 피부에 뾰족한 귀 인형같이 예쁜 외모의 엘프가 탄생하게 된 것도 미즈노 료의 소설  로도스 전기 이후부터 이어서 판타지 소설의 역사적으로 한 획을 긋는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로도스 시리즈 읽는 순서는 발매순서와 상관 없이 보는 순서로 로도스전설 -> 로도스 전기(마계마인전) -> 암흑의 기사, 외전 : 하이엘프의 숲 -> 신로도스도전기 -> 크리스타니아 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고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로도스 전기 (ロ-ドス島戰記)

 

  영원하리라 여겨지던 신들의 세계에도 종말의 시간이 왔다.  빛의 지고신 파리스와 어둠의 암흑신 파라리스군의 격돌은 하늘을 뒤흔들었다. 끝을 알 수 없는 전쟁으로 대지는 울부짖고 바다는 요동했다. 마지막 생존을 건 대지모신 마파와 파괴를 주관하는 사신 카디스의 결돌은 대륙 끝까지 미쳤다. 치열한 싸움끝에 대륙으로부터 떨어져나가 새로이 탄생한 대지에서 빛과 어둠의 여신은 각각 생명읠 불꽃을 꺼트렸다. 그로부터 수천 년 알레크라스트 대륙의 남쪽에 위치하는 이 대지를 사람들은 저주받은 섬 로도스라 불렀다

 

 

 

 

  로도스 섬의 탄생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오프닝인 Adesso e Fortuna/炎と永遠(불과 영원)를 시작합니다.
  어느 시골 마을 판은 고블린에게 쫓기는 여자를 구하면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고블린을 죽이면 더 큰일이 생길 거라고 하면서 규율을 어겨 성기사의 지위를 박탈당한 아버지를 들먹이며 판을 다그칩니다. 그리고 얼마 후 마을 사람들이 걱정하던 일은 현실이 되고 판과 에토가 고블린의 본거지를 정리하러 가는 동안 고블린들은 마을을 습격하고 고블린의 본거지에 도착하게된 판 일행은 엘프인 디드리트에 의해서 이 사실을 알고 다급히 마을로 돌아가 마을을 구하기 위한 전투를 합니다. 마을 전투에서 죽을뻔한 판을 구해주며 마법사 슬레 인과 드워프 김 그리고 마을의 위기를 알려준 디드리트를 만나고 마을에서 쫓겨날 것을 예상한 판은 집을 태우며 세상을 구하겠다는 결심을 하며 아버지의 유품인 갑옷과 검을 갖고 떠나면서 그들의 로도스를 구하기 위한 모험이 시작 됩니다.

  줄거리를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이 되서 옛날에 용산에서 산 그 먼지쌓인 CD를 열어 빠른속도로 넘겨 볼 생각으로 봤는데 약 20년전에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어렸을적의 향수와 재미가 뒤섞여 약 4시간동안 쉬지 않고 끝까지 시청했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오프닝곡인 Adesso e Fortuna/炎と永遠(불과 영원)도 몇번씩이나 돌려서 들어보는등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상당히 재밌었다는 평일 하고 싶습니다.

 

 

 

 

 


ロ-ドス島戰記(로도스도 전기) OST - Adesso e Fortuna/炎と永遠(불과 영원)

가수 - Sherry/카토 이즈미(加藤いづみ)


つきあかり
츠키아카리
달빛이

 

かぜの はねおとに おりる
카제노 하네오토니 오리루
바람의 날개 소리에 내리는

 

あおい みずの うえの よる
아오이 미즈노 우에노 요루
푸른 수면 위의 밤.

 

いつまでも さめやらぬ ゆびさきで
이츠마데모 사메야라누 유비사키데
언제까지나 꿈에서 덜 깬 손끝으로

 

おもいを つづる
오모이오 츠즈루
마음을 기우고 있어요.


Io sono prigioniera
이오 소노 프리저너
나는 당신의 포로.

 

わたしを せなかから だきしめて
와타시오 세나카카라 다키시메테
뒤에서 나를 안으며

 

ささやく あなたの くにの ことばは
사사야쿠 아나타노 쿠니노 고토바와
속삭이는 당신 나라의 언어는

 

すこしだけ せつない ロマンティ-ク
스코시즈츠 세츠나이 로만틱쿠
조금은 안타까운 로맨틱.

 

あなたの とりこ
아나타노 토리코
당신의 포로.

 

Io sono prigioniera
이오 소노 프리저너러
나는 당신의 포로.

 

こんや あなたは
콘야 아나타와
오늘밤 당신은

 

わたしを やさしく つつんでくれた
와타시오 야사시쿠 츠츤데쿠레타
나를 부드럽게 안아 주었지요.

 

けれど あさの ひに てらしても
케레도 아사노 히니 테라시테모
하지만 아침해가 비춰도

 

くろい ひとみは わたしに
쿠로이 히토미와 와타시니
검은 눈동자는 나를 향해

 

そのまま きらめくの
소노마마 키라메쿠노
그대로 반짝이고 있는 걸요.

 

もう いちど わたしを ふかい よるに
모우 이치도 와타시오 후카이 요루니
한번 더 나를 깊은 밤 속으로

 

つれもどして かたことの アモ-ル
츠레모도시테 카타고토노 아모-르
데려가 주세요. 서투른 말씨의 아모르.

 

すこしだけ あやしげな くちびるが
스코시다케 아야시게나 구치비루가
조금은 이상한 입술이

 

わたしを とかす
와타시오 토카스
나를 녹여요.

 

Io sono prigioniera
이오 소노 프리지오니에라
나는 당신의 포로.

 

こんや あなたは
콘야 아나타와
오늘밤 당신은

 

わたしを やさしく つつんでくれた
와타시오 야사시쿠 츠츤데 쿠레타
나를 부드럽게 안아 주었지요.

 

けれど あさの ひに てらしても
케레도 아사노 히니 테라시테모
하지만 아침해가 비치어도

 

くろい ひとみは わたしに
쿠로이 히토미와 와타시니
검은 눈동자는 나를 향해

 

そのまま きらめくの
그대로 반짝이고 있는 걸요.
소노마마 키라메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