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어벤져스2(The Avengers) - 에이지 오브 울트론(Age of Ultron)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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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리뷰

 

분노의 질주를 너무나 재밌게 봤던 나는 티비에서 대대적인 홍보에 어벤져스 1편을 관람하지 않았는데도 홍보물과 티비에 프로들은 영화관으로 나를 이끌었습니다. 영화는 평일 아침 시간에도 불구하고 다른 때 같으면 사람이 두세 명 정도 있어야 할 시간이었는데 영화관은 어벤져스를 관람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기대치가 높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2014년 3월 약 보름간 한국에서 촬영을 한 어벤져스의 제작팀은 한국에서 촬영함으로써 영화 시장이 상대적으로 큰 한국의 흥행을 위해 신의 한수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나 또한 그런 이유에서 영화관으로 갔습니다.

 

 

 기대에 못 미치는 영화

 

 액션은 정말 화려했고 방대한 스케일에 놀라움을 금치 못 했습니다. 여러 영웅들이 한대 섞여 싸웠음에도 전혀 얽힘과 어색함 없었고 각자의 임무에 충실한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아무런 감동도 없이 그저 싸우고 죽이고 빵빵 터지는 장면만 보여주다 끝났던 것 같습니다.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영화가 다 끝난 후에는 '그냥 그런데?', '서울에서 촬영했는데 모습이 보이지 않네'라며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어벤져스 촬영팀이 왔을 때는 그렇게 난리를 치고 경제적 효과가 2조 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서울시에서는 제작비를 일부 지원하고 교통을 통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었는데 막상 영화가 개봉하고 보니 서울에서 촬영은 했지만 그 촬영 분량은 얼마 되지 않았고 한글 간판이나 서울에서 촬영했다는 느낌이 하나도 안들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싸우는 장면과 한국의 배경이 잘 어우러지지 않고 따로 노는 듯해 어색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결론적으론 시간 때우기용(요즘에는 이런 것을 킬링타임이라고 한답니다.) 으로는 볼만하나 영화관까지 가서 그것도 4D로 관람할 정도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실망적인 것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영웅들의 깨알 개그와 헐크와 나타샤의 러브라인이 그 속에서 약간의 재미를 줬었고 울트론에게 당해서 호크아이의 집으로 피신해 있을 때 호크아이가 일을 끝내고 가족에 곁으로 돌아오겠다는 말이 흔한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대사임에도 감동을 줬기 때문입니다.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 AVENGERS: Age of Ultron 1차 공식 예고편 (한국어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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