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 취미/요리

힐링캠프 백종원 쉐프의 애호박전 만들기

 

  저번 주의 힐링캠프 하정우 편을 보고 재미있어서 이번 주도 기대했었는데 시작하고 얼마 안돼서 예고편에서 나왔던 신년회 특집으로 넘어갔습니다. 3명의 진행 MC들이 지인들을 불러와서 신년회를 하는 콘셉트였는데 사실 기대는 안 하고 그 시간에 딱히 볼만하게 없어서 끝까지 봤습니다. 신녀회에서 백종원 씨가 직접 만든 음식으로 파티를 한다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음식의 레시피도 소개되고 한명의 또 다른 MC로써 참여했었습니다. 그날 백종원 씨의 음식 콘셉트는 주위의 간단한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음식을 만드나 했는데 이번 방송 편에서 나온 요리는 애호박 전, 얼큰 떡국, 삼겹살 + 굴 + 얼갈이 삼합이 소개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애호박 전이 만들기도 쉽고 너무 맛있어 보여서 집에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우선 재료는 청량고추, 감자 전분, 애호박, 마른 새우, 소금 약간 입니다.

 

재료비도 저렴하게 애호박 1,000원, 청량고추 1,000원,

 

감자전분 2,500원, 마른 새우 6,900원 도합 1,1400원이 나왔습니다. 

 

새우는 부재료인데 가장 비쌌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살껄 시간이

 

 너무 늦어버려서 마트에서 샀더니 덤탱이쓴 느낌이 들었습니다.

 

 

 

 

재료가 준비됬으면 우선 애호박을 채썰어줍니다.

 

 방송에서 백종원씨가 채를 썬것처럼 따라해봤습니다.

 

역시 나의 채써는 솜씨는 죽지 않았어.. 

 

 힐링캠프에서 애호박을 채썰때 가장 중요한것이 일정한 간격의 얇은 채라고 했었는데 

 

신경써서 얇고 일정한 간격의 채를 썰었습니다.(사실 자랑하려고 올렸어요... )

 

 

 

 

채썬 호박과 청량고추 그리고 다진 새우와 전분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이때 취향에 따라서 전분을 넣는데 좀 쫄깃한 식감을

 

원하시는 분들은 전분을 많이 넣으시고 바삯한 식감을 더 선호하시는 분들은

 

전분을 조금만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주의사항은 소금은 절대 조금 아주 조금만 넣으시고 물은 넣으시면 안됩니다.

 

 힐링캠프에서 보셨겠지만

 

애호박에서 나오는 물로 반죽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넣으시면 안됩니다. 

 

 

 

 

애호박 하나에 전이 투판 나왔습니다.

 

후라이팬이 크다면 한판 밖에 안나올듯 합니다. 저 혼자 먹기에도 부족한양..

 

다음에는 애호박을 몇개 더 사서 푸짐하게 먹어야겠습니다.

 

 

 

 

프라이팬을 뒤집으니 노릇노릇 아주 잘 익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죠?

애호박 전! 드디어 완성됐습니다.  전이라고 해서 생각보다 어렵고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레시피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쉽고 맛있고 첫 번째 만든 것은 맛있었는데 두 번째에 싱거울 것 같아서 소금을

많이 넣었더니 짜서.. 짠 새우깡을 먹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인 맛은 새우깡 맛이 조금 나면서 쫄깃쫄깃한 애호박에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환상에 조화를

이룬다고 해야 할까요? 평소에는 힐링캠프를 잘 보지는 않지만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도 오늘밤 야식으로 애호박 전 어떨까요?

 

이상으로 힐링캠프 백종원 쉐프의 애호박전 만들기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