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램덩크 시리즈도 마지막이 포스팅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자드의 엔딩곡만 할 생각이었는데 찾으면서 어렸을 적 생각도 나고 해서 하나 둘 포스팅을 하다 보니 벌써 여섯 번째 곡을 소개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연속적으로 소개를 하다 보니 슬램덩크의 OST 중에서 대부분을 소개한 것 같은데 그만큼 슬램덩크의 OST의 퀄리티가 높았다는 생각 듭니다. 이번을 마지막으로 슬램덩크의 OST 소개를 마무리하고 마지막으로 할 포스팅은 일본판에서 Wands - 세상이 끝날 때까지(世界が終るまでは)를 SBS 판 슬램덩크에서 대신한 곡으로 정대만의 테마곡으로 나온 강산애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곡은 강산에 씨가 작곡 작사를 모두 한 노래로 슬램덩크를 위해서 만들어졌다기보다는 SBS 판 슬램덩크에서 강산에 씨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노래를 슬램덩크 OST 속에 편입 시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제목을 갖고 있는 이 노래는 1998년 제작되어 슬램덩크의 OST로 사용되면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고 당시 SBS 판 슬램덩크를 시청했던 사람이라면 아직까지 이 노래를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머릿속에 남겼던 노래입니다. 특히 정대만의 과거 회상을 하는 장면이나 농구부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노래가 나오는데 일본판의 세상이 끝날 대까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했습니다. 이 때문인지 슬램덩크 SBS 판 더빙 방영 판이 지금까지도 높이 평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강산애 -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Live Var
슬램덩크 SBS 정대만 태마곡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Full Var
강산에 -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신비한 이유처럼
그 언제서 부터인가 걸어 걸어 걸어 오는 이 길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가야만 하는지
여러 갈래길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 가고 있는
돌아서 갈 수밖에 없는 꼬부라진 길 일지라도
딱딱 해지는 발바닥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저 넓은
꽃밭에 누워서 난 쉴수 있겠지
여러 갈래길중 만약에 이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막막한 어둠으로 별빛조차 없는 길 일지라도
포기할순 없는거야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뜨겁게
날 위해 부서진 햇살을 보겠지
그래도 나에겐 너무나도 많은 축복이란걸 알아
수없이 많은 걸어 가야할 내 앞길이 있지 않나
그래 다시 가다보면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어느날 그 모든 일들을 감사해 하겠지
rap. 보이지도 않는 끝 지친어깨 떨구고 한숨짓는
그대 두려워 말아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걸어가다 보면 걸어가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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