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플레너, 디렉터 박람회를 방문하여 상담할때 고려해야할 네가지 사항

여행/결혼식 준비

 3포 세대에서 결혼식을 준비하는 추세가 점점 간소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유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은 물론 웨딩, 허니문 박람회나 대행업체 또는 컨설팅 업체를 찾아 플래너(요즘은 디렉터로 불리기도 합니다)에게 상담을 받곤 합니다. 스드메 같은 경우에는 같은 스튜디오라도 확실히 박람회나 대행업체에서 따로 의뢰하여 알아보는 것이 적게는 5% 많게는 20%까지 저렴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렴하다고 무작정 알아보고 계약했다가는 저렴하게 한 만큼 피해를 볼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제가 결혼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주의 사항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1. 대략적인 가격은 알아보자


 어떤 목차를 1번에 넣어야 할지 엄청 고민을 하다가 이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 위로 올렸습니다. 저보다 먼저 웨딩 준비를 했던 지인께서 웨딩 준비를 하면서 허니문 박람회나 따로 컨설팅 업체를 찾아보고 상담을 받고 결혼을 하였습니다. 먼저 결혼 준비를 했기 때문에 조언을 구했고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과 퀄리티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우리 커플도 지인의 조언에 따라 박람회나 컨설팅을 찾아다니며 플레너나 디렉터에게 상담을 받았는데 같은 업체였는데도 가격 차이가 많이 났었습니다.

 

 

 처음에는 가격을 높에 잡았다가 어디서는 얼마 해준다고 말하면 바로 할인행사가 있다고 하면서 말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방문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대략적인 할인 금액 정도는 알고 가는 것이 금액을 결정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2. 준비 품목을 작성하자


 인터넷을 찾아보니 다른 말로는 신부 수첩이라고도 하는데 결혼 준비 목록을 만들어 수첩에 기록하는 것입니다. 꼼꼼하게 하면 할수록 좋은데 식장은 어떤 분위기에 음식 가격은 어떻게 예물은 얼마까지 한복은 대여인가 구매인가 웨딩 촬영은 어떤 콘셉트으로 신혼여행은 휴양지인가 등등 기준을 세워놓고 상담을 받으러 가는 것이 좋습니다.

 

 

 플레너나 디렉터에게 상담을 받게 되면 사람이라는 것이 더 좋은 것이 있다고 하면 눈이 가게 되고 상담만 받았을 뿐인데 정신을 차려보면 준비 예상 비용이 엄청나게 불어날 것입니다. 그래서 기준을 세워 놓는 것이 중요한데 그래야 상담받으면서 상담하는 플레너나 디렉터도 그 금액에 맞는 상품을 보여주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절약할 수 있습니다.

 

 

  3. 믿을 만한 업체인지 확인하자


 웨딩 관련 기사들을 찾아서 보면 알겠지만 요즘 결혼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그런지 웨딩 컨설팅 업체들이 부도 낫다는 기사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것입니다. 좋은 일을 준비하면서 나쁜 일이 생긴다면 굉장히 속상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상대하고 있는 업체가 안전한지를 확인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저도 진행하던 중에 이 사실을 알고 부랴부랴 업체를 확인하고 그래도 혹시 몰라서 지급되지 않은 잔금은 본식이 끝나고 앨범을 찾을 때 현금으로 준다고 합의했습니다.

 

 

 여러 가지 사례들이 나온 기사들을 읽어 보면 아시겠지만 튼튼한 업체는 초기 계약금을 많이 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총 금액의 10%라고 명시되어 있고 중도금은 50%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상담을 받다가 마음에 들어서 계약을 하려고 하는데 계약금을 터무니 없이 50% 이상 요구할 경우 그리고 남은 잔금을 본식이 끝난 후에 지급하다고 했을 때 강하게 거부하는 업체와는 거래를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4. 계약서에 원하는 것을 모두 넣어라


  처음 웨딩 식장을 예약하고 그곳에서 연계되어있는 업체에서 스드메를 하는 조건으로 여러 가지 서비스를 받기로 했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연락이 왔고 연계 업체 쪽으로 가서 다시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결혼식 준비 진행은 순조롭게 하던 중에 사진 촬영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무슨 일 때문인지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  혹시나 하고 식장 계약서와 스드메 계약서를 같이 비교해봤는데 스드메 계약서에는 본식 촬영 동영상 사진 원판 부분이 달라서 계약했던 웨딩 플래너에게 문의하였습니다. 그런데 식장에서 써넣은 부분과 스드메 측과는 무관하다며 계약서를 보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후에 통화로 다툼이 오갔고 예식장 업체와 스드메 업체가 서로 연락하더니 예식장 측에서 잘못했다며 다른 부가적인 서비스를 넣어드릴 테니 본식 촬영을 따로 돈을 추가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상당 부분 결혼 준비가 진행되어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해지하기가 곤란한 상황이었고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금액을 조금 더 추가해 본식 동영상과 사진 원판을 받기로 하고 계속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식장 업체와 스드메 업체와의 분쟁이던 중에 제가 마지막 손님이 되었었고 그로 인해 업체간의 의사 소통이 잘 되지 않아 피해를 입은 것이었습니다. 저희측 플래너 디렉터도 그것을 몰랐었는지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고, 그래서 그랬었는지 리허설 촬영의 소품은 물론 촬영 시간 등등 여러가지 서비스를 추가로 받게 되었습니다.

 

 

 글을 마치며...


 다른 이야기지만 평소에도 성향이나 취미 같은 것들이 비슷해서 결혼을 준비하면서 많이 싸운다는 말은 그저 다른 사람의 이야기처럼만 생각했었는데 막상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안 맞는 부분이 왜 이렇게 많은지... 사소한 것에도 예민해져서는 4년 동안 연애하면서 다툰 기억이 거의 없었는데 결혼 준비를 하면서 많은 충돌이 일어났었습니다.

 

 

결혼 하시는분들 중에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의견이 조금 안맞더라도 서로 한 발자국 물러서서 양보하고 서로 의견차로 다투지 말고 좋은 일을 준비하는 것이니 만큼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