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넘은 아내의 컴퓨터를 바꿔주기 위해 다나와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예전에 내 컴퓨터를 바꿨을 때는 결혼하기 전 혼자였기 때문에 가격에 상관없이 부품을 넣고 견적을 올려서 구매했는데 이번에는 금액 제한이 있어 가격 대비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는 구성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1. 다나와 부품 최저가와 다나와 조립 PC는 가격이 다르다? |
오른쪽 위는 다나와PC 아래는 다나와
다나와의 컴퓨터 검색 사이트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다나와에서 분리된 다나와 PC 샵(https://shop.danawa.com/pc/)과 최저가 검색 다나와(http://www.danawa.com/)가 있습니다. 이 두 곳의 가격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위 다나와 최저가 아래 다나와 PC 샵 최저가
두 사이트의 최저가를 비교해보면 AMD 라이젠 5 2600 (피나클 릿지)가 163,000원과 222,220원으로 약 59,000원 정도가 차이가 납니다. CPU뿐만 아니라 다른 부품들도 모두 차이가 나는데 여기서 PC 견적 내기로 가서 견적을 올리면 부품 가격은 더 비싸집니다.
2. 그렇다면 최저가 입찰은 어떻게 할까? |
다나와 PC 경매 견적
▲ 내가 구매하려고 했던 부품들입니다. 금액이 총 1,274,785원으로 생각보다 너무 비싸게 나와서 더 저가 부품으로 바꿔야 하나 했었습니다.
▲ 최저가 입찰은 제목에 최저가 입찰해야 합니다. 카드는 안되고 현찰에 현금 영수증도 안 한다고 쓰고 올리면 최저가가 나올 것입니다. 저는 1,069,000원이 최저가로 입찰한 업체가 있었습니다.
3. 더 싸게 구매하는 방법이 있다? |
▲ 다나와 사이트에서 컴퓨터 부품을 검색해서 클릭해서 들어갑니다.
▲ 들어가면 최저가 순서로 사이트들이 나올 것입니다. 옥션이나 11번가 같은 오픈마켓을 제외하고 가장 위에 보면 최저가로 올려놓은 컴퓨터 샵이 보일 것입니다. 이곳에 접속을 해서 견적을 냅니다.
▲ 견적을 내고 다나와 PC 견적과 비교를 해보면 같은 부품에 금액이 365,941원이나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저가 입찰과도 약 10만 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심지어 기본 조립비도 20,000원으로 5,000원이나 더 비쌌습니다.
4. 결론과 단점 |
컴퓨터를 조금 알고 최저가로 사고 싶다면 제가 알려드린 방법대로 구매를 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조립도 해주지만 주문이 많아서 일주일 정도 기다려야 받을 수 있고 컴퓨터에 대해서 잘 몰라서 AS 받을 일이 있거나 고장 났을 때 기본적인 조치조차 하지 못하는 컴맹이라면 다나와 PC 견적에서 인증된 업체를 선정해서 구매해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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