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음악으로는 첫 번째 엘펜리트 OP - LILIUM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우선 엘펜리트 TV판 애니메이션 줄거리에 대해서 대략적인 소개를 한 뒤에 시작하겠습니다.
엘펜리트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주인공인 루시는 디클로니우스라는 제2의 팔 벡터를 사용하는
능력자로 어려서부터 비밀연구소에서 실험체로 살아온 그녀가 탈출을 하게 되고,
디클로니우스 중 유일하게 종족 번식이 가능한 루시를 포획하기 위한
연구소의 작전이 시작되고 대립하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전에 페르귄트 모음곡을 포스팅하면서 2번의 4장 솔베이지의 성악 버전을 듣게 됐는데 듣는 순간
엘펜리트의 오프닝 곡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고 표현해야 하나요?
둘 다 성악가가 부르는 곡이라 비슷해서 두 곡이 겹쳐지는 느낌이 들었나 봅니다.
오래전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쯤에(엘펜리트 TV판을 방영했을 당시 년도가 2004년이었습니다)
제가 학생일 당시 나왔던 작품이었는데 그렇게 많이 알려진 애니메이션은 아니었습니다.
일본 내에서보다도 해외에서 인기가 더 많았었답니다.(그래서 2기가 나오지 않았겠죠?)
엘펜리트의 오프닝 곡인 릴리 움은 잔잔하면서 마음에 한구석에 아픔을 건드리는듯한
음색 당시 슬픈 노래를 주로 찾아서 듣던 저에게는 안성맞춤인 곡이었습니다.
당시 엘펜리트를 보게 된 계기도 자주 가던 애니메이션 리뷰 사이트에서
배경음악으로 LILIUM(릴리 움)을 사용하는 것을 듣고 찾아보게 됐을 정도였습니다.
우울한 노래만큼이나 TV 방영 편은 잔인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잔인한 장면이 TV에서 방영이 되나 싶을 정도로 잔인했습니다.
1화 시작부터 사람들이 마구마구 잔인하게 죽어나가는고 신체 중
일부가 잘려나가 죽는 장면도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입도는 상당히 높고 감상 후 후유증도 상당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장면들이 오프닝과 조화되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연령이 어리거나 심신이 약하신 노약자 분들은 방영을 삼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미는 있으나 정신건강상 안 좋은 애니라고 설명드리겠습니다.
lilium- elfen lied opening Full var
Opening Theme -LILIUM-
음악 : 코니시 카요, 콘도 유키오(MOKO)
os ilusti meditabitur sapientiam
의인이 지혜를 생각할 것이니라
et lingua eius
그리고 그의 혀가
loquetur iudicium
심판을 내릴것이니
beatus vir qui
유혹에 저항하는 자
suffert tentationem
은총을 입으니
quoniam cum
시련 받은 만큼
probatus fuerit accipiet
생명의 관을
coronam vitae
받을것이다
kyrie
주여
ignis divine eleison
당신의 신성한 불로 자비를 베푸소서
o quam sancta
오, 이 얼마나 성스로운가
quam serena
얼마나 고요한가
quam benigna
얼마나 자비로운가
quam amoena
얼마나 위안스러운가
o castitatius lilium
오, 순결의 백합이여
kyrie
주여
ignis divine eleison
당신의 신성한 불로 자비를 베푸소서
o quam sancta
오, 이 얼마나 성스로운가
quam serena
얼마나 고요한가
quam benigna
얼마나 자비로운가
quam amoena
얼마나 위안스러운가
o castitatius lilium
오, 순결의 백합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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