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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윈도우10

윈도우10 FPP, ESD, DSP, OEM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악성코드로 범벅이 되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PC를 이제는 한번 밀어줄 때가 됐다 싶어서 재설치를 하였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윈도우7의 정품 인증이 되지 않아서 서비스팩 1로 거의 3개월 가까이를 방치해두면서 사용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용하다 보니 이전에 사용했을 때보다 컴퓨터가 더 느려지고 각종 악성코드와 좀비 프로그램으로 더 이상 사용하기 힘들 정도로 이상해져서 이참에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 설치를 하기로 마음먹고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2017/10/05 - [IT/윈도우10] - 윈도우10 정품 5천원으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

 

 

 구매를 결심하고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을 하는데 제품의 윈도우10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FPP?, DSP?, ESD?, OEM? 대표적으로 4가지가 가장 많이 검색되는데 구매자에 맞는 결정을 위해서 이 네 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FPP(Full Package Product)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흔히 처음 사용자용으로 잘 알려진 FPP 버전은 구매 시 윈도우10 설치 USB가 들어있는 패키지를 택배로 직접 받아 볼 수 있는 제품으로 라이선스 Key 당 1개의 PC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하드웨어에 제품 키가 귀속되지 않아 컴퓨터의 교체나 업그레이드로 바뀌더라도 MS에서 계정 연동만 풀어주면 1대의 PC 안에서 무한정으로 이동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버전에서는 USB를 사용자가 직접 만들어서 윈도우10을 설치해야 한다면 FPP는 USB가 들어있는 패키지 박스를 직접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컴퓨터 초보자들도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비싸다는 점과 구매하고 배송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SD (Electronic Software Distribution)

 라이센스 키를 사용하는 개념 자체는 FPP와 똑같지만 오프라인으로 박스 패키지가 오는 것이 아닌 온라인상에서 제품의 라이선스 키를 받아 업그레이드나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바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 하드디스크를 포맷 시키고 다시 설치할 경우 USB를 이용해서 설치하는 방법이 더 효율적이기에 설치 USB가 필요한 경우에는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품 구매 시 마이크로소프트에 등록된 메일 계정으로 제품 라이선스 키가 제공되고 가격은 FPP보다 3~4만 원 저렴한 가격으로 실물로 배송하는 물건값을 빼준 정도의 값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SP (Delivery Service Pack)

 많이들 헷갈려 하는 것이 ESD와 DSP인데 DSP는 가장 저렴하게 윈도우10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라이선스 키가 하드웨어(메인보드)에 귀속되어 업그레이드나 컴퓨터 교체를 할 경우 라이센스 키가 공중분해되는 것을 뜻합니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만큼 재활용이 되지 않아 컴퓨터를 주기적으로 바꾸시는 분들은 추천하지 않는 제품입니다.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DSP와 유사한 방법으로 기업에서 대량으로 구입해서 설치하는 방법으로 다른 버전의 라이센스 키 비용보다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구매하는 방법이 어렵고 주로 노트북이나 브랜드 PC를 구매하는 경우 윈도우가 설치되어서 오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만약 AS로 인한 라이센스 키를 사용하지 못 할 경우 해당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문의하시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