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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 일본 오사카

오사카 도미 인 프리미엄 남바(난바) 호텔 후기(예약 노하우 팁)

 문득 일본 오사카 여행을 다녀와서 호텔 후기를 안 썼던 것이 기억나서 오래되긴 했지만 기억을 더듬어 후기를 작성할까 합니다. 일본 여행은 처음이라 고심 끝에 호텔을 예약했고 자유여행이라서 힘들기는 했지만 재밌게 다녀온 여행이었습니다. 그중에서 저희가 묵었던 도미 인 프리미엄 남바(난바) 호텔은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 깔끔하고 저녁에 주는 야식 라면과 아침에 조식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오사카 여행을 다녀와서 후기를 작성하려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포스팅을 했는지 알아보던 중에 어느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리고 같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같은 호텔이라도 가격이 많이 달랐고 같은 가격이라고 약 두 명에 3만 원 정도 하는 금액의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 곳도 있었고 조식이 포함되지 않았는데도 더 비싼 곳도 있었습니다. 

 

 

 저는 3월에 항공편과 호텔 예약까지 다하고 회사 일 때문에 취소를 하고 못간 뒤에 우연한 계기로 시간이 맞아 출발하기 약 2주 전부터 갑작스럽게 여행 계획을 세우고 준비했기 때문에 꼼꼼히 알아보고 비교해볼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어플로 호텔들을 알아보다가 평이 좋은 도미 인 프리미엄 남바(난바) 호텔로 예약을 했었고 다녀와서 후기를 작성하던 중에 저희가 예약한 가격에 조식이 포함되는 것도 알게 되어서 스마트폰으로 섣불리 예약을 한 것을 후회했었습니다.

 

 

 도미인 프리미엄 남바의 장점과 단점

 

 도미인 프리미엄 남바(난바) 호텔의 숙박했던 2박 3일의 기간 동안 장점이라고 호텔 안에 한다면 한국인 매니저가 있어서 영어나 일본어가 안되는데도 안내를 쉽게 받을 수 있었고 호텔 내부에 있는 무료 천연 온천은 그날 피로를 풀기에 안성 맞춤이었습니다.(오사카 패스의 온천을 사용하기 위해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됩니다) 유료로 마사지 샵도 있었는데 가격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우리나라 돈으로 4만 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예전에 중국 출장에 가서 받았던 것과는 다른 왠지 더 전문적인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았습니다. (기분 탓인지는 모르지만) 

 

 

 호텔에서 난바 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해 한국으로 돌아갈 때 편리했으며 무엇보다 위치적으로 바로 옆에 편의점이 있고 도톰보리와 역과 매우 가까운 위치를 하고 있어서 야간에 씻고 구경하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지만 조식이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고 야식에 7시인가 8시 넘어서 주는 간장 라면도 정말 좋았습니다.

 

야식으로 나오는 간장 라면 도톤보리에서 유명한 킨류라맨 보다 맛있는듯...

 

 단점은 방이 굉장히 좁았습니다. 우리 커플은 캐리어를 한 개만 갖고 갔었는데 방안이 너무 좁아서 화장실 앞에서 열고 다시 정리해서 집어넣고 해야 했습니다. 일본의 호텔들이 전반적으로 방들이 작다고 해서 각오는 했었지만 이 정도로 작을 줄은 몰랐었습니다. 그리고 그날따라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았는지 굉장히 시끄러웠고 온천을 갔었는데 몸을 씻지도 않고 땀 범벅인 상태로 탕에 들락날락하여 물 바꾸는 시간에 맞춰 온천을 사용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오사카 여행을 간다면 어차피 시끄러운 것은 똑같으니 숙박비의 비중을 확 줄이거나 아예 오성급 호텔로 잡아서 여행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호텔 내부가 나온 사진을 찾아보니 이것 밖에 찍은 것이 없었습니다

 

 

 호텔 예약 싸게하는 꿀팁

 

 얼마 후면 결혼을 하는데 신혼여행지를 알아보면서 에어텔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에어텔은 항공의 비행기와 호텔을 묶어서 자유여행 상품으로 판매하는 것을 말하는데 기존에 저가 항공사에서 할인 이벤트를 한다고 해도 최저가로 나오는 좌석은 하루가 아닌 오픈 몇 시간 만에 매진되는 것을 항공권을 예약해보신 분들이라면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저가로 나오는 항공 좌석이 여행사에는 저렴하게 몇 개의 할당된 좌석이 배당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호텔을 여행사에 요청을 해서 예약하게 되면 제가 묵은 도미 인 프리미엄 남바(난바) 호텔 같은 경우에는 같은 가격에 조식이 포함되어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조식 뷔페식으로 골라먹을 수 있습니다.

 

 요즘 방사능이다 지진이다 해서 일본 여행을 다시 갈 일이 생길지는 모르겠으나 꼭 일본이 아니더라도 가까이는 홍콩이나 중국, 동남아 등등 멀리는 유럽이나 아메리카 등등 여행지를 결정하고 예약을 해야 할 때 인터넷으로 자신이 숙박을 할 호텔을 잘 알아보고 원하는 호텔을 결정되면 항공비와 함께 여러 개의 여행사에 문의를 넣어서 개인적으로 예약하는 것과 가격을 비교해 보는 것이 여행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노하우이자 팁이라고 생각합니다.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단, 부실한 여행사가 아닌 믿을만하고 튼튼한 여행사를 선택해야 나중에 피해를 입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