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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J - pop

K - Only Human 1리터의 눈물(1リットルの涙) OST 엔딩곡

 

1리터의 눈물 OST Ending곡으로 유명한 only human

 

 

2005년에 일본에서 방영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로서 영화로도 제작 되었습니다. 1리터의 눈물은 어느 한 척수소뇌변형증에 걸린 소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사와지리 에리카를 우리나라의 문근영과 같은 일본의 국민 여동생에 오르게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오늘 부터 3편으로 나눠서 1편 1리터의 눈물 줄거리, 2편 주연인 사와지리 에리카, 3편 척수 소뇌 변형증에 대해서 1리터의 눈물 OST와 함께 포스팅 하겠습니다.

 

 

특별한 사람이 아닌 단지 특별한 병에 걸린 소녀의 기록

 

여느 일반 가정에서 태어난 사토 카야는 두부집의 딸로 집안일을 도우면서 학창 시절을 보내는 일반 여학생들과 다를 것이 없는 평범한 생활을 합니다. 고입고사를 보는 시험날 버스를 타고 가다 졸아버린 아야는 내려야 할 정거장을 지나치고 잠에서 깨어나 다급하게 내립니다. 버스에서 내리고 고입고사를 보기 위해 달려가다 넘어지고 아파하고 있는 모습을 땡땡이를 치고 있는 아소 하루토가 보게 됩니다.

넘어져 상쳐가나 더 이상 달려 갈수 없는 아야를 안타깝게 생각한 하루토는 아야를 자신의 자전거에 태우고 시험장으로 향하고 둘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다행히 늦지 않고 도착해 양호실에서 함께 시험을 볼 수 있었고 그렇게 좋아하는 선배가 있어 가고 싶어 하던 히가시고에 합격하고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등교 첫날 기대에 찬 마음으로 등교를 합니다. 거기서 고입고사 때 도와주었던 하루토와 같은 반이 되고 둘은 선생님의 추천으로 학급 위원이 됩니다. 그리고 어느 날 아야는 학교를 등교하는 길에 넘어지게 되는데 넘어지면서 손으로 바닦을 집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아야의 어머니는 의사인 미즈노에게 상담을 받게 되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검진을 받게 됩니다.
검진 결과 척수 소뇌 변형증이라는 병을 판정 받게 됩니다. 하지만 아야의 어머니는 아야가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에 이 사실을 숨기고 의사는(미즈노) '성장 중에 일어난 일시적인 증상이다'라고 설명을 한 뒤 자신의 증상을 매일매일 기록하게 합니다. 그 사이 아야는 자신도 모르게 물건과의 거리감이 생긴다던가 길을 걸으며 생활을 하며 넘어지는 일이 낮아지면서 자신이 병에 걸린 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얼마 뒤 병원에서 혼자 놀고 있던 유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와 친해진 아야는 유카의 아버지를 병문안 가게 됩니다.

거기서 아직은 모르지만 자신과 같은 병인 척수 소뇌 변형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담당 의사가 미즈노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도 같은 병일까라고 의심하고 있던 아야는 우연하게 하루토의 생물학 동아리방에 들리게되고 하루토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척수 소뇌 변형증에 대해 궁금했던 아야는 동아리방 피씨로 병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합니다. 인터넷 검색 결과 자신과 증세가 비슷한 점을 발견하곤 자신이 이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지하지만 가족들에게는 이를 숨기게 됩니다.

한편 담당 의사(미즈노)는 아야에게 계속해서 자신의 병을 알려주고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받아야 진행이 느려진다고 아야의 부모님들을 설득합니다. 설득 끝에 아야에게 말해주기로 결심하고 가족과 함께 병원으로 가는데, 병원에서 자신의 병명을 들은 아야는 예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큰 충격을 받고 병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당분간 재활을 하며 병원에서 지내기로 합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아야의 병에 대한 소문은 학교 전체에 퍼지게 됩니다. 이 소문으로 좋아하던 농구부 선배와 데이트 약속을 했지만 바람맞게 되고 이를 안타깝게 지켜본 하루토는 아야를 감싸줍니다. 얼마 뒤 퇴원하고 통근진료를 받으며 학교생활을 다시 시작합니다. 하지만 재활은 받았지만 병은 빠르게 진행되는 아야는 몸이 시간이 지나갈 수록 안좋아 지게 됩니다. 극기야 걷는것이 힘들어지고 휠체어를 타게 되는데 자신의 친구들과 아무상관없는 주변사람들에게 까지 피해를 주는것이라 생각하면서 혼자 괴로워

합니다. 그 사이 부모님들의 학급 반상회에서는 아야가 몸이 불편해 다른 학생들과 생활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장애인들이 다니는 양호학교로 전학갈 것을 권유하고 그것에 상처 입을 아야를 생각하며 반대하지만 하루 빨리 전학을 가는 것이 아야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더 잘 알았던 아야의 어머님은 증세가 더 악화되고 자신이 장애자라는 주위 사람들의 시선에 힘들어하는 아야를 보면서 아야와 아야의 어머니는 결국 전학을 결심하게 됩니다. 전학 전날 아야는 반 아이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전학을 결정하게 되면서 자신의 장애를 인정하게 되고 비로소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렇게 양호학교로 전학을 가게되고 그 곳에서 아야와 병이 같지만 증상이 더 진행된 아스미를 만나게 됩니다.

활발한 그녀는 아야와 같은 방을 썼는데 둘은 친하면서도 아스미의 모습이 훗날 나의 모습이라는 사실에 괴로워 합니다.

하루토는 전학을 간 아야에게 자주 찾아가게 되고 아야에겐 유일한 희망이자 버팀목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본 하루토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충고를 하는데 호의를 베푸는 아소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

어느 정도의 각오로 아야를 대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족이라도 간병에 지쳐서 나가 떨어질 정도로 힘들 일인데 지금 즐겁다는 감정으로 마음을 줘서는 안된다. 그것은 그렇게 이기적인 생각으로 되는 문제가 아니다 라며

충고를 합니다. 하지만 마음이 굳건했던 하루토는 이 충고를 무시하고 아야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고 하루토는 아야를 위해 의대를 진학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어느덧 양호 학교를 졸합할때가 되었고 아야는 증상이 더 악화되 침대에 몸저 눕게 됩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게 점점 사라져 가면서 아야는 예전보다 더 절망하게 되지만 양호학교 교사 였던 타카노가 아야의 글과 일기를 회지에 실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자신이 할 수 있는질이 아직도 남아 있다며 위안을 삼습니다.

아야는 양호학교의 타카노 선생님의 결혼식에 초대되고 참석하게 됩니다. 그리고 병때문에 결혼하지 못하는 자신을 한탄하며 괴로워 합니다.

아야는 타카노 선생님의 결혼식날 하루토의 미래를 위해 다시는 자신을 찾아오지 말라는 편지를 남깁니다.

아야가 회지에 실었던 글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어느 아이에게 희망이 됬고 그 아이는 아야에게 편지를 씁니다.

고맙다는 편지를써주고 떠났던 아소는 돌아와 그것을 읽어주고 둘은 다시 예전 처럼 돌아가는 듯했습니다.히자만 자신의 죽음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끼고 미즈노에게 자신의 몸을 병을 걸린사람들을 위해 연구용으로 기증해달라고 청합니다. 말조차 할수없고 글쓰는것조차 힘들어지게된 아야는 자신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인 글쓰기를 최선을 다하다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아야는 병과 싸우며 괴로워하다 혼자 외로워하며 죽었지만 아야의 일기와 시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됬고

병때문에 괴로워했지만 그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25세의 나이로 그는 세상을 떠납니다.

14살부터 쓴일기 1리터의 눈물은 연재 약 180만부를 발행 30년이 넘은 세월에도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줄거리속 명대사

 

 

 

전학을 가기전 아야는 반아이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지난 1년간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것들이 하나, 둘 할수없게 되버렸습니다.

꿈속에서는 친구들과 이야기하며서 걷거나 농구를 하면서 마음껏 달리기도 했지만 눈을 뜨면 더 이상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몸이 었습니다. 매일, 매일이 변해갔습니다

넘어지지 않기위해서 어떻게 걸으면 좋을까?

어떻게 하면 도시락을 빨리 먹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의 시선을 덜 느낄 수 있을까?

하나, 하나 머릿속으로 생각해 두지 않으면 살아 갈 수가 없습니다.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대학교를 가고 일을 하고 그렇게 생각해왔던 미래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살아가야 할 길이 보이지 않아서 작은 희망의 빛조차도 보이지 않아서 병에 걸린 탓에 내인생은 부서저버렸다고 몇번이고 생각했습니다. 그치만 슬프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아무리 울어도 병으로부터 도망칠 수는 없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도 시간을 되돌릴 수 없고 그렇다면 내가 지금의 나를 좋아해주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이런 몸이 되고 나서야 처음으로 알게된 것들이 많이 있으니까.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가족이라는건 고마운 거구나 라던지 아무렇지도 않게 나와 함께 해주는 친구의 손이 굉장히 따뜻하다던가 건강한게 그것만으로 굉장한 행복이라던가 병에 걸렸다해서 잃어버리기만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몸의 내가 나다 장애라고하는 큰 장애를 가지고 있는 내가 지금의 나다 가슴을 펴고 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양호학교에 가는 것은 제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모두와는 살아가는 장소는 다르지만 이제부터는 제가 선택한 길에서  한발, 한발 빛을 찾고 싶습니다.

이렇게 웃을 수 있을대까지 전 거의 1리터의 눈물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니까 더이사 이 학교를 떠나도 무언가가 끝나버렸다는 생각은 잘대 하지 않겠습니다.

모두 지금까지 친절하게 대해주어서 정말 고마워 전학을 권유하고 받아이들까지 힘들어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전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장애를 인정하게되고 비로소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글을 마치며...

 

 

제가 이 드라마를 알게 된것은 2008년 교통사고로 다리가 부러져 일을 잠시 쉬고 있을때 였습니다. 다리가 부러지고 장기간 기부스를 하고 있어야 했기 때문에 신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계속적으로 이렇게 재대로 걷지도 못하고 오랜시간 지내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며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그때 보았던 것이 1리터의 눈물 입니다. 불치병에 걸렸음에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고 장애를 이겨내며 오히려 더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당시의 엄살도 심하고 의지도 약했던  저에게 많은 힘들 줬었고 장애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게 된 계기가 됬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1리터의 눈물의 OST를 들을 때면 드라마 속에 장면이 스쳐지나가며 가슴이 찡해 지곤 합니다.

선선한 가을 1리터의 눈물 OST 엔딩곡 K - only human들 들으면서 마음을 달래보는건 어떨까요?

 

 

K - Only Human

 

 

 

K - Only Human

哀しみの向こう岸に 微笑みがあるというよ
카나시미노무코-기시니 호호에미가아루토유-요
슬픔의 강을 건너면 웃음이 있다는데

 

哀しみの向こう岸に 微笑みがあるというよ
카나시미노무코-기시니호호에미가아루토유-요
슬픔의 강을 건너면 웃음이 있다는데


たどり着くその先には 何が僕らを待ってる?
타도리쯔쿠소노사키니와 나니가보쿠라오맛-테루
그곳에 도착하기 전에는 무엇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逃げるためじゃなく 夢追うために
니게루타메쟈나쿠 유메오-타메니
도망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꿈을 좇기 위해서


旅に出たはずさ 遠い夏のあの日
타비니데타하즈사 토-이나쯔노아노히
여행을 떠났을 거야 아련한 그 여름 날


明日さえ見えたなら ため息もないけど
아시타사에미에타나라 타메이키모나이케도
내일마저 보였다면 한숨도 쉬지 않았을텐데


流れに逆らう舟のように
나가레니사카라우후네노요-니
흐름에 거스르는 배처럼


今は 前へ 進め
이마와 마에에 스스메
지금은 앞으로 나아가


苦しみのつきた場所に 幸せが待つというよ
쿠루시미노쯔키타바쇼니 시아와세가마쯔토유-요
괴로움이 다한 곳에 행복이 기다린다는데


僕はまだ探している 季節はずれの向日葵
보쿠와마다사가시테이루 키세쯔하즈레노히마와리
나는 아직 찾고 있어 때 아닌 해바라기


こぶし握りしめ 朝日を待てば
코부시니기리시메아사히오맛-테바
주먹을 꽉 쥐고 아침해가 뜨길 기다리면


赤い爪あとに 淚 キラリ 落ちる
아카이쯔메아토니 나미다 키라리 오치루
붉은 손톱자국에 눈물이 반짝 떨어지네


孤獨にも慣れたなら 月明かりたよりに
코도쿠니모나레타나라 쯔키아카리타요리니
고독에도 익숙해졌다면 달빛에 의지해


羽根なき翼で飛び立とう
하네나키쯔바사데토비타토-
깃털없는 날개로 날아오르자


もっと 前へ 進め
못-토 마에에 스스메
더 앞으로 나아가


雨雲が切れたなら 濡れた道 かがやく
아마구모가키레타나라 누레타미치 카가야쿠
비구름이 걷히면 젖은 길이 빛나고


闇だけが敎えてくれる
야미다케가오시에테쿠레루
어둠만이 가르쳐 주네


つよい つよい 光
쯔요이 쯔요이 히카리
강한 강한 빛


つよく 前へ 進め
쯔요쿠 마에에 스스메
굳세게 앞으로 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