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J - pop

Remioromen - 粉雪(가랑눈/konayuki) 1리터의 눈물 OST(삽입곡)

 

Remioromen - 粉雪(가랑눈/konayuki) 1리터의 눈물 OST(삽입곡) 

안녕하세요.. 가을도 타기전에 추워저버려 이제는 가을이 없어졌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뉴스에서는 강원도는 벌써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가을이라는 계절에만 느낄 수 있는 이 감정의 시간이 짧아지는게 못내 아쉽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듯이 오늘 포스팅은 1리터의 눈물 OST와 부가적으로 2편 주연 사와지리 에리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레미오로멘(レミオロメン)의 코나유키(가랑눈) 같은 경우에는 주인공이 무슨일이 생길때마다 배경음악으로 깔아줘서 눈물이 나게 하는 삽입곡 입니다. 1리터의눈물을 보다보면 내가 울어야 할 곳이구나 하고 생각이 들정도로 상황과 음악이 절묘하게 어울어 집니다.

 

 

주연 사와지리 에리카(さわじりエリカ | 沢尻エリカ | Sawajiri Erika)

 

 

아버지가 일본인, 어머니가 프랑스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태어난 사와지리 에리카는 초등학교 6학년 후지 TV 비주얼 퀸 오브 더 이어 2002에 선출되 대뷔하게 되었습니다.

대뷔후 귀엽고 예쁘장한 얼굴로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 받으며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게 됩니다.

2005년 1리터의 눈물에 주연을 맡으면서 연기를 높이 평가 받아 신인상 외에 여러 상을 수상하였고 그 다음 해인 2006년엔 태양의 눈물에서 연기한 극중의 이름을 사용하여 Kaoru Amane로 가수에 데뷔하고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고 5주연속으로 TOP3안에 드는등 연애계 인생에서 최고로 화려한 시절을 보냅니다.

하지만 영화 클로즈드 노트의 무대 인사를 하면서 불쾌한 언행(베쯔니 사건)으로 언론과 세간에 비난을 받고 얼마 뒤 눈물을 흘리며 사과를 했지만 연예계를 잠정적으로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2008년 영상정문가이자 작가인 타카시로 츠요시와 결혼을 발표해 다시 주목을 받지만 당시 소속사이던 스타더스트와 전속계약이 만기되면서 연예활동을 무기한 중단합니다.

연예계로 다시는 복귀하지 않을것 같았던 사와지리 에리카는 2011년 이혼을 발표합니다. 그러나 남편 타카시로 츠요시는 이혼에 합의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이혼소송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2012년 연예계 복귀를 선언하고 영화 헬터 스켈터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복귀하지만 7월부터 종적을 감췄습니다. 일본의 한 주간지에서 당시 사와지리 에리카의 모친과 나눈 전화통화 내용을 근거로 "사와지리 에리카가 대마에 중독됬으며 몸 상태가 극도로 좋지않다. 은둔형 외톨이처럼 지내고 있다"고 보도됬습니다.

2년여간의 휴식을 마친 사와지리 에리카는 현재 8년만에 주연을 맡은 드라마 퍼스트 클래스에서 명연기를 선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 배우 추락하다. (베쯔니 사건 べつに)

 

 

위에서 잠깐 언급을 했지만 1리터의 눈물로 유명세를 떨친 사와지리 에리카는 영화 클로즈드 노트의 무대 인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무관심한 표정과 팔짱을 낀채 베쯔니(べつに 우리나라 말로 별로 입니다.

일본에서는 관심이 없거나 아니요를 베쯔니로 씁니다.)  라는 대답을 계속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이 후 이러한 행동이 티비를 통해서 삽시간에 퍼져나갔고 국민 여동생의 이미지는 한순간에 추락했습니다.

딱히 이 베쯔니 사건 보다 예능프로에 출현해 시청자로부터 질문을 받았었는데 그에 대한 대답을 불성실하게 하는등 1리터의 눈물 이후 너무 쉽게 얻은 인기여서 그랬을까요?

철없고 공인으로서 해야하지 말아야할 행동으로 일본의 여론을 모두 적으로 돌려버립니다.

그리고 얼마 뒤에 일본 내에 이미지가 극심히 나빠지자 어느 방송 매체에 나와서 죄송하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사과를 하고 베쯔니 사건은 일단락 되는가 했습니다.

하지만 몇년 뒤 미국의 방송 인터뷰에 "그때 방송에 나와서 사과한 것은 나의 실수 였다. 소속사가 시켜서 했을뿐이다." 라고 말을해 잊혀졌던 이 사건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마치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헬터케스터에서 보듯이 실제의 성격과 방송에서 보여지는 것에 괴리감 그래서 이 사건 이후로 연예계 활동을 장기간 중단되게 됩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예쁜장한 외모에 1리터의 눈물을 통해 연기력까지 인정 받아 국민여동생의 반열어 오르게 되지만 거만하고 철없는 행동들 때문에 한순간에 추락하고마는 사와지리 에리카를 보면서 아직까지는 "외모가 다가 아니다"라는 사람들의 인식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해도해도 너무했다라는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1리터의 눈물을 통해서 팬이 됬었고 지금도 응원하는 마음은 있지만 그런 부분은 고쳐야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아이돌도 (뭐 소속사에서 잘 관리하고 있지만) 이와 같은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끝으로 1리터의 눈물 OST Remioromen - 粉雪(레미오로멘 - 가랑눈 konayuki)을 들으면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Remioromen - 粉雪 뮤직비디오

Remioromen - 粉雪 Full var.

 

 

 

Remioromen - 粉雪
레미오로멘 - 가랑눈/코나유키

 


粉雪舞う季節はいつもすれ違い

코나유키마우키세츠와이츠모스레치가이

가랑눈이 춤추는 계절에는 언제나 엇갈려

 

人混みに紛れても同じ空見てるのに

히토고미니마기레테모오나지소라미테루노니

인파에 휩쓸려도 똑같은 하늘을 보고있는데

 

風に吹かれて 似たように凍えるのに

카제니후카레테 니타요오니코고에루노니

바람에 날아가서 닮은듯이 얼었는데

 

僕は君の全てなど知ってはいないだろ

보쿠와키미노스베테나도싯테나이나이다로

나는 그대의 모든것따위 알고있지는 않겠지?

 

それでも一億人から 君を見つけたよ

소레데모이치오쿠닌카라 키미오미츠케타요

그래도 일억명중에서 너를 찾았어

 

根拠はないけど 本気で思ってるんだ

콘쿄와나이케도 혼키데오못테룬다

근거는 없지만 진심으로 생각하고있었어

 

些細な言い合いもなくて

사사이나이이아이모나쿠테

사소한 말다툼도 없어서

 

同じ時間を生きてなどいけない

오나지지캉오이키테나도이케나이

똑같은 시간을 사는것따윈 좋지않아 

 

素直になれないなら

스나오니나레나이나라

솔직해질 수 없다면

 

喜びも悲しみも虚しいだけ

요로코비모카나시미모무나시이다케

기쁨도 슬픔도 공허할 뿐

 

粉雪 ねえ 心まで白く染められたなら

코나유키 네에 코코로마데시로쿠소메라레타나라

있잖아 가랑눈아 마음까지 하얗게 물들일 수 있다면

 

二人の孤獨を分け合うことが出来たのかい?

후타리노코도쿠오와케아우코토가데키타노카이?

두사람의 고독을 서로 나눌 수 있었을까?

 

僕は君の心に耳を押し当てて

보쿠와키미노코코로니미미오오시아테테

나는 너의 마음에 귀를 파묻고

 

その声のする方へずっと深くまで

소노코에노스루호오에즛토후카쿠마데

그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쭉 깊은 곳까지

 

下りて行きたい そこでもう一度会おう

오리테유키타이 소코데모오이치도아오오

내려가고싶어 거기서 한번 더 만나자

 

分かり合いなんて

와카리아이타이난테

서로 이해하기따윈

 

上辺を撫でていたのは僕の方

우와베오나데테이타노와보쿠노호오

표면을 어루만지고 있었던건 나의 쪽

 

君のかじかんだ手も

키미노카지칸다테모

너의 곱은 손도

 

握り締めることだけで繋がってたのに

니기리시메루코토다케데츠나갓테타노니

꽉 붙잡는 것만으로 이어져있었는데

 

粉雪 ねえ 永遠を前にあまりに脆く

코나유키 네에 에이엔오마에니아마리니모로쿠

있잖아 가랑눈아 영원을 앞에 두고 너무나 약하게

 

ざらつくアスファルトの上

자라츠쿠아스파르토노우에

까슬까슬한 아스팔트 위에서

 

シミになってゆくよ

시미니낫테유쿠요

얼룩이 되어가

 

粉雪 ねえ 時に頼りなく心は揺れる

코나유키 네에 토키니타요리나쿠코코로와유레루

있잖아 가랑눈아 시간에 의지하지않고 마음은 흔들려

 

それでも僕は君のこと守り續けたい

소레데모보쿠와키미노코토마모리츠즈케타이

그래도 나는 너를 계속 지키고싶어

 

粉雪 ねえ 心まで白く染められたなら

코나유키 네에 코코로마데시로쿠소메라레타나라

있잖아 가랑눈아 마음까지 하얗게 물들일 수 있다면

 

二人の孤独を包んで空にかえすから

후타리노코도쿠오츠츤데소라니카에스카라

두사람의 고독을 감싸안고서 하늘로 돌려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