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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 일본 오사카

오사카 여행 준비1

  작년부터 올해에는 꼭 해외여행을 다녀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문듯 생각났을때 가지 않으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먼 나라보다는 가까운 일본부터 다녀오기로 했는데 일본과 같은 선진국들은 치안이 좋다는 말에 내가 계획을 짜고 가고싶은곳을 갈수 있게 자유여행을 선택했습니다. 일본 중에서도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오사카를 선택하여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오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예전부터 일본을 많이 가보고 싶기는 했었지만 자본적인 여건과 일단 외국어가 전혀 안되는 나한테는 자유여행을 생각하기란 힘들었는데 얼마전 중국 출장을 가서 치안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강한 중국에서 바디랭기지 하나만으로 홍콩을 다녀오고나서 용기가 생겼습니다.

일본 여행의 계획을 세우기도 전에 들떠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유럽이나 미국도 자유여행으로 다녀와야지 하는 생각도 하면서 혼자 헛웃음을 짓기도 했습니다.

 

  우선 날짜는 2월 말에서 4월까지가 항공사의 비수기라 각종 프로모션으로 비행기 값이 싸진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서 최대한 저렴한 항공권으로 다녀오자는 생각에 평일에 회사를 빼서 3월 말부터 약 3일을 빼서 3박 4일 일정으로 계획 세우고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왠일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웹서핑으로 오사카 여행을 다녀온 여러 블로그의 글들과 일본 오사카 관련 홈페이지를 검색하던 중에 3월에서 4월사이는 일본에서는 벚꽃 시즌이라 성수기중 성수기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개학시즌과 설날 특수가 끝난 상태라 해외여행의 비수기라고 들었었는데 일본 자국민들의 여행을 생각을 못했었네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숙소를 검색해 봤더니 값이 저렴한 대부분의 저가형 호텔들에 방이 없었고, 가격대비 좋은 방들은 모두 매진, 2일동안 폭풍 검색을 통해서 호텔 후보 3곳을 정해놨었는데 한곳은 방이 좋은 대신에 역에서 멀리 떨어져있고 한곳은 남바역에서 가까운 대신에 욕실이 공용 욕실이고 마지막 한곳은 방은 조금 허름하지만 방도 나쁘지 않고 위치도 남바역에서 걸어서 10분거리정도거리에 있는 곳은 다음날 결제해야지하고 있다가 다음날 결제하려고봤더니 방이 매진이었고 남바역에서 2정거장 떨어진 역 개별 화장실과 욕실이 있었고 그래서 결국엔 남바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역과 가깝고 더블룸에 욕실과 화장실에 딸려있는 룸이 있는곳으로 결정 그곳을 예약했습니다. 방을 예약했는데 또 한가지 난관이 생겼습니다. 그때가 성수기라 한국에서 오사카 주류패스가 전부 매진 지금 그거 구하고있고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가려고했으나 그것도 역시 성수기라 매진 어떻게해야 구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뭐 3월 말에 가니까 그때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으니 한번은 충전되겠죠 그래서 눈팅을 하고 있습니다. 

 지식검색을 해보니 오사카주류패스야 현지에서 사면 된다고 되어있어서 일본어 공부와 함께 남은 한달 반정도 동안 계획을 세워볼까합니다.

 

가는날까지 미션..

 

1. 유니버셜스튜디오 표구하기

2. 카메라 베터리와 메모리카드 더 구입하기

3. 오사카주류패스 표 구하기 

4. 가이드책 신청

5. 동선에 맞춰서 세부 일정 짜기

6. 항공권 예약

7. 호텔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