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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생생정보 황금레시피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 초간단 고등어 조림 맛있게 만드는 방법

 날이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9월에서부터 제철인 고등어는 불포화지방산, 그중에서도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기억력 향상뿐만 아니라 우울증과 치매, 주의력 결핍 장애 등에 좋으며 혈액 순환과 심장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지나게 먹지만 않는다면 주 2회 정도의 섭취를 할 경우 이러한 질병들의 예방을 할 뿐만 아니라 DHA 등의 고도불포화지방산 또한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건강에 좋은 음식 고등어는 주로 구워서 많이 먹는데 개인적으로는 조림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만드는 방법이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서 고등어조림을 참 좋아는 하지만 자주 해 먹는 음식은 아닌데 생생정보통 황금 레시피에서 맛있으면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141008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에 위치한 생선요리 전문점 노란집에서 고등어무조림의 레시피 비법을 공개해주셨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지점을 늘리셨나 삼선동 말고 성북동에 위치한 노란집도 많이 나왔었습니다.

 

 

1. 고등어 손질하기

 

 

 고등어조림을 하기 위해서 보통 토막을 내서 많이 사는데 이곳의 사장님께서는 구이용으로 가로로 잘라서 핏물을 제거했습니다. 가로로 잘라서 핏물을 제거하면 뼛속 사이사이에 있는 핏물을 좀 더 빨리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렇게 하면 고등어 특유의 비린내를 훨씬 더 잘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에 이렇게 가로로 잘라서 씻어서 핏물을 제거할 경우에는 체에 밭쳐서 꼭 물기를 충분히 빠지게 해주는 것이 비린내 제거에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2.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은 간장 3 큰 술과 소주 1 큰 술 + 물엿 1 큰 술과 멸치 액젓 1 큰 술을 넣고 청양고추 3개와 양파 반개를 넣고 믹서기로 갈아서 채소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잘아준 재료에 간 마늘 한 큰 술과 생강 1/3 큰 술 그리고 매운맛을 위해서 청양 고춧가루 3 큰 술과 일반 고춧가루 3 큰 술을 1:1 비율로 넣어주고 후추 1/4과 부드러운 맛을 위해서 고추장 1/2 큰 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3. 고등어조림 만들기

 

 

 물 1000cc 맥주잔으로 5컵을 넣어주고 무 1/4개를 반달 모양으로 잘라서 넣어주고 다시마 한 장을 넣어줍니다.

 

 

 양파 1/4개와 굵은소금 반 큰 술, 후추 1/4 큰 술과 진간장 2 큰 술을 넣고 뚜껑을 덮고 한소끔 끓여준 후에 약불로 낮춰서 30분 더 끓여줍니다. 보통 집에서는 육수를 우려서 사용하거나 고등어와 재료, 양념장들을 모두 넣고 끓이지만 이 황금 레시피에서는 무과 고등어를 따로따로 익혔습니다. 이유는 무가 익는 시간과 고등어가 익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인데 무를 먼저 익힌 후에 고등어를 넣어서 익힐 경우 무의 성분 때문에 단백질이 빠르게 응고되어 퍽퍽하지 않고 탄력 있고 촉촉한 고등어를 드실 수 있습니다.

 

 

 무를 끓인 후에는 뚜껑을 열고 고등어와 양념장을 넣어주고 뚜껑을 닫고 강한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간 불로 낮춰서 10분간 더 끓여줍니다. 이때 뚜껑을 절대 열어서는 안되는데 오메가3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고등어의 특성상 뚜껑을 열고 고등어를 뒤적이면 단백질에 있는 오메가3가 차가운 공기의 산소와 결합해서 비린내를 더 많이 나게 하기 때문에 뚜껑을 닫고 조리를 해야 합니다.

 

 

 10분간 더 끓인 후에 뚜껑을 열고 파나 양파 같은 고명들을 넣고 1~2분 더 끓여주면 고등어무조림이 완성됩니다.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면서 맛있는 고등어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동안 만드는데 육수를 우려야 했기 때문에 잘해먹지 않았었는데 조만간 저도 만들어서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