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는 명태의 내장을 빼고 반 건조해 가공한 것으로써 지방 함량이 적고 메티오닌과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해독 기능을 강화시켜주고 그 때문에 간에 좋아 숙취해소 음식으로써 좋은 식재료입니다.
찬바람을 맞으면 맞을수록 그 맛을 더하는 코다리찜은 만들면서 쉽게 부서지거나 양념이 너무 졸아서 딱딱해지는 일이 많을 것입니다. 양념과 물 조절을 하기가 힘든데 생생정보 황금 레시피를 통하여 윤기가 흐르고 매콤 달콤한 양념장과 조화를 이루는 도톰한 식감의 코다리찜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특별히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 위치한 코다리 요리 전문점 용대리코다리찜에서 코다리찜 만드는 비법을 공개해주셨습니다.
1. 코다리 손질하기 및 코다리 고르는 방법
만졌을 때 꾸덕꾸덕한 것이 좋은 코다리인데 코다리를 고를 때는 색깔이 선명한 훨씬 맛있고 색깔이 탁한 것은 담백한 맛도 없고 씹었을 때 생선 특유의 맛이 없습니다. 뼈 주위의 핏기가 남아있으면 비린내가 날 수 있으므로 얼룩덜룩하지 않은 코다리가 좋고 건조가 잘 된 코다리는 쫀득한 식감을 살려주고 뼈 주위의 핏기가 남아 있으면 비린내가 날 수 있으므로 얼룩덜룩하지 않은 코다리가 좋다
코다리는 먼저 꼬리와 지느러미를 가위로 잘라줍니다.
코다리는 양념이 잘 배도록 반을 갈라서 준비하고 소금 간을 한 후에 마요네즈를 발라주면 준비가 끝납니다. 여기서 마요네즈를 바르는 이유는 코다리 속에 마요네즈를 바르면 달걀에서 나오는 고소함이 코다리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고 마요네즈 속에 들어 있는 산은 단백질을 탄탄하게 엮어 주는 역할을 해서 쫄깃쫄깃한 맛도 내면서 잡맛을 없애주는 역할도 함께 합니다.
2. 양념장 만들기
부드러우면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채소 삶은 물이 필요한데 콩나물 200g, 고춧가루??(고추씨 간 가루), 1/2토막, 무 2토막(5cm), 대파 1뿌리, 다시마 1장(10cm x 20cm)
고춧가루가 아니라 고추씨를 빻은 건데 고추씨 빻은 것을 채소 삶은 물에 넣으면 국물이 깔끔해지고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고추씨 가루가 없다면 믹서기에 고추씨를 넣고 갈아주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무와 양파를 절반 크기로 썰고 다시마는 다시마 표면의 하얀 가루는 떫은맛이 나기 때문에 닦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료가 다 준비되었으면 강한 불에서 삶아 주기만 하면 됩니다.
냄비에 물 9컵을 붓고 무와 양파, 대파, 다시마를 끓을 때까지 삶아줍니다. 물이 끓으면 다시마는 빼주고 센 불에서 그대로 10분간 끓여줍니다.
센 불에서 10분간 끓여준 후에 채소들을 건져내고 콩나물을 살짝 데쳐줍니다.
콩나물은 살짝 데쳐도 맛이 충분히 우러나오기 때문에 채소들을 건져내고 강한 불에서 3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콩나물을 건져내고 고추씨 가루 1 큰 술을 넣은 후에 센 불에서 5분간 더 팔팔 끓여주면 양념장에 들어갈 채소 육수가 완성됩니다. 완성되면 육수는 따로 따라주고 아래 가라앉은 고추씨 가루는 버려주고 나면 6컵의 채소 삶은 물이 완성됩니다.
본격적으로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서 채소 삶은 물 6컵과 새우 가루 2 큰 술, 후추 1/3 큰 술, 소주 1/2컵, 진간장 1 큰 술, 우유 2 큰 술, 청양 고춧가루 1 큰 술, 일반 고춧가루 5 큰 술, 굵은소금 1/3 큰 술, 식용유 2 큰 술, 다진 마늘 3 큰 술, 물엿 8 큰 술 재료들을 넣고 뭉치지 않게 잘 저어주면 코다리찜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3. 코다리찜 만들기
준비한 각종 채소들과 코다리를 넣고 강한 불에서 25분 정도 졸여주면 되는데 양념장을 반만 넣는다?
집에서 요리를 할 때는 오랫동안 끓여야 하기 때문에 살이 부서질 수 있으니 프라이팬을 2개 사용해서 하나는 양념을 졸이고 하나는 코다리를 넣고 뚜껑을 열고 졸여줍니다. 보통 조림을 할 때는 탈까 봐 뚜껑을 열고 조리하는데 코다리의 살은 1차 가공 중에 얼었다 녹으면서 팽창에 의해서 살이 벌어지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이 사이에 다시 수분이 들어가게 되면 달리 붙지 않고 오히려 벌어지는 현상이 생기므로 뚜껑을 열고 조리하는 것이 살도 부서지지 않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강한 불에서 25분간 조리해주고 따로 끓인 양념장을 다 넣어서 자작자작할 정도로 조리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우유 2 큰 술을 넣어주면 부드러우면서 쫀득쪽득한 맛의 코다리찜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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