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반지하에 살던 시절 자고 있으면 머리나 밖으로 나온 몸으로 뭔가가 지나가는 느낌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면 자고 있다가 벌떡 일어나 불을 켜고는 그 녀석들을 잡으려고 방안을 뒤집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집을 깨끗이 치우고 살아도 어디에선가 돈벌레나 바퀴벌레가 나타나면 겁먹어서 잡지는 못하고 집에 있던 두꺼운 전화번호부로 깔아뭉갠 뒤에 동생이나 부모님께 치워달라고 했었습니다. 이때 집에서 볼 수 있는 벌레란 벌레들은 다 본 것 같은데 오늘 그때의 기억을 되짚어가며 설명해보겠습니다.
바퀴벌레 |
바퀴벌레는 전 세계적으로 4천여 종이 있으며 따뜻하고 습한 곳을 좋아합니다. 원악에 식성을 가리지 않고 먹어서 굉장한 생명력을 보여주며 비누나 머리카락까지도 바퀴벌레의 먹이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생명력은 먹이뿐만이 아닌데 어떤 바퀴벌레 종들은 죽어가면서까지 알을 부화시키고 바퀴벌레가 배설하는 배설물에서는 주변의 바퀴벌레들을 끌어모으는 성질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단체를 이루게 해 한 마리만 보여도 그 주변에 여러 마리가 함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바퀴벌레는 병균과 해충들을 옮기는 것으로 유명한데 위에서 보이는 세스코 광고에서도 나오듯이 식중독이나 알레르기와 천식 등을 유발하며 인간에게는 굉장히 유해하고 집 벌레 중에서 가장 유해한 벌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권연벌레 |
권연벌레는 딱정벌레 과로 몸통은 적갈색에 크기는 2mm에서 4mm 정도로 작습니다. 작고 둥글둥글하게 생겨서 귀엽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번식력이 굉장해 한 번 번식을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개체 수가 늘어나는 종으로 낡은 목재나 곡식 같은 곳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굉장한 수가 꿈틀 되는 것을 보면 정말 기절할 정도로 혐오스러운 벌레입니다. 퇴치를 위해서는 근원이 되는 곳을 없애야만 하는데 이곳을 없애지 않는 한 끈질긴 생명력과 왕성한 번식력 때문에 절대로 없애지 못합니다. 가구가 근원지라면 무조건 가구를 버려서 근원지를 없애야 합니다.
돈벌레 |
그리마 과에 속하는 종들로 흔히 사람들은 이것을 돈벌레라고 부릅니다. 다리가 너무 많아서 보기만 해도 소름 끼치는데 보는 순간 몸이 굳어버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불쾌한 벌레입니다. 하지만 그 모습과는 의외로 반전이 있는데 다른 집 벌레들 바퀴벌레나 파리, 모기와 같은 해충들을 잡아주는 벌레로 사람에게 이롭다는 뜻의 익충이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다리가 많은 만큼 달리기도 엄청나게 빠른데 모든 집 벌레의 상위 포식자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고 다른 벌레들을 없애면 자연스레 사라질 것입니다.
쌀벌레 |
쌀에 기생하는 벌레들을 통틀어서 말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주로 쌀벌레로 화랑곡나방과 쌀바구미를 집에서 나오는 쌀벌레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 벌레들은 주로 작고 쌀알의 크기와 비슷하지만 검은색의 가만히 보면 무리 지어 기어 다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쌀벌레의 배설물에는 발암물질이 들어있어 쌀 보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주로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공간적인 모자라 넣지 못하는 경우는 반드시 쌀을 밀봉하여 보관하여야합니다.
'생활 > 생활의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선빈 수건 개는법(아는형님) (0) | 2018.06.22 |
---|---|
파주경찰서에서 운전면허 갱신하기 (0) | 2018.06.19 |
새 아파트 입주 시 새집증후군 제거 및 예방하는 방법 (0) | 2017.06.05 |
아파트 4베이와 3베이와 2베이의 차이점 (0) | 2017.05.09 |
인천 공항 면세점 운용 시간 & 이용 시간 (0) | 2017.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