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제철 식재료는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쑥도 있고 미나리도 각종 나물들도 있지만 알싸한 맛에 나른해진 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봄의 대표적인 나물 달래, 새콤달콤한 양념장에 버섯과 함께 버무리면 입맛 돋우는 초 무침이 완성됩니다. 톡 쏘는 달래 맛에 집 나간 식욕도 돌아오게 한다는데 생생정보 황금 레시피를 통해서 달래 느타리버섯 초무침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미소담찬에서 달래 느타리버섯 초무침의 황금 레시피 비법을 공개해주셨습니다.
1. 재료 준비
먼저 느타리버섯 10개와 물 5컵을 준비합니다. 먼저 버섯을 데쳐주는데요 버섯을 왜 넣나요? 버섯 꼭 넣어야 하나요? 달래만 먹기에는 너무 매콤해서 버섯을 넣었더니 매운맛은 사라지고 쫄깃하고 상큼하고 더 맛있습니다.
물 5 컵을 붓고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물이 끓을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반으로 찢어주고 물이 가운데까지 팔팔 끓어오르면 버섯을 넣어주고 중간 불로 줄여주고 2분 동안 데쳐줍니다.
중간 불에서 2분간 데친 후에 식감을 살리기 위해 찬물에 헹궈주고 물기는 꽉 짜서 제거해줍니다.
데친 느타리버섯까지 준비했다면 달래를 준비할 차례 뿌리채소라서 깨끗이 씻어주어야 한다는데 물에 온도가 중요합니다.
Q. 어떤 온도에 물을 준비하나요?
A. 달래를 씻을 때 미온수에 씻게 되면 달래가 더 싱싱해지고 향도 더 진해집니다.
미온수로 세척? 40도에서 50도 사이가 적당하다는데 보통 찬물에 담가놓는데 달래는 찬물에 씻으면 섬유질이 약하기 때문에 쉽게 부서지고 향이 적게 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럴 경우엔 미온수에 씻으면 신선도도 빠르게 회복되고 향도 더 많이 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달래는 미온수에 씻어 향과 맛을 더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에 공기구멍이 열리면서 물을 빨아들여 싱싱해지는 원리 때문 흙이 많이 묻어 있는 알뿌리 부분은 세차게 흔들어 씻어주고 불순물이 남아있을지 모르니 이파리 부분도 꼼꼼하게 씻은 달래는 먹기 좋게 6등분 해 줍니다.
2. 달래느타리버섯초무침 만들기
깨소금 2 큰 술, 다진 마늘 반 큰 술, 양조식초 10 큰 술, 물엿 4 큰 술, 고춧가루 3 큰 술, 고추장 4 큰 술, 데친 느타리버섯 10개, 손질한 달래 2묶음(200g)을 준비합니다.
본격적으로 달래 느타리버섯 초무침을 만들 차례, 볼이나 그릇을 준비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매콤한 고추장 4 큰 술 식초도 넣는데 너무 많이 들어가는 거 아니에요?
양조식초를 많은 양을 사용해도 고추장하고 잘 배합하면 강한 신맛보다는 깊은 맛이 나기 때문에 많이 넣고 있습니다. 다진마늘 반 큰 술과 달짝지근한 맛을 더해줄 물엿도 4 큰 술 넣어주고 양념이 고루고루 풀리도록 잘 섞어줍니다.
양념이 다 풀린 상태에서 느타리버섯과 달래를 넣어 살살 비벼주듯 골고루 양념을 무쳐줍니다.
마지막으로 고춧가루 3 큰 술을 넣어주고 한대 뭉치지 않게 잘 비벼주면 밥 한 공기 뚝딱 봄철 춘곤증을 물리치고 없던 입맛도 살려줄 달래 느타리 초무침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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