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킹크랩 싸게 먹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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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킹크랩 싸게 먹기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은 모두들 잘 보내셨습니까? 전 추운 겨울 해산물을 먹기 딱 좋은 날씨라 킹크랩을 먹고 왔답니다. 원래 계획은 킹크랩이 아니라 회와 장어를 먹으러 가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가보니까 여기저기서 킹크랩 먹으라고 난리 예전에 동대문에서나 보이던 장사하시는 분들이 여기서 보고 가라고 막 잡으시는데 기분이 별로였다는... 하지만 그 덕뿐인지 흥정을 잘 봐서 많이 싸다기보다는 바가지는 안 쓰고 먹었다고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름하여 소래포구 킹크랩 싸게 먹기!! 그런데 킹크랩이 가격이 상당한지라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손이 후들후들 하기는 했지만 먹을 때는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무엇보다 이런 곳을 가면 흥정인데 저는 킹 크랩이 2.53 kg이었는데 kg당 55,000 해서 139,150원 뒤에 에누리 우겨서 130,000원에 찜 비용도 우겨서 그냥 주셨습니다. 무게를 저울에 달아서 약간 의심스럽기는 하지만 이제는 방송 종료된 불만제로 속초 편에서 나왔던 사기 저울이 생각나서 신용이 안 갔지만(내 저울 들고 다니면서 살 수도 없는 것이고)  뭐 결론부터 말하자면 두 명에서 갔는데 저희가 대식가 임에도 불구하고 게살만 배 터지게 먹기도 하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통 1인에 1kg 정도 드시고 게딱지에 밥 비벼먹으시면 딱 좋을듯합니다.

 

 

 

 

 대게가 나오기 전 산낙지, 굴, 삶은 새우, 멍게, 해삼, 소라, 피조개?, 개불 이렇게 대게 찌는동안 시간이 있어서 먹으라고 스끼다시로 올려줬는데 차라리 이거 주지말고 좀 더 깍아 달라고해서 먹을껄 그랬습니다. 원래 비쥬얼이 좋지 않은것은 싫어해서 조개, 멍게, 해삼은 개불 이런건 다 버렸습니다.

 

 

 

1층에서 구매를하고 2층 식당으로 올라가는데 차림비는 따로 받습니다.  아!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저희는 그렇게 말해야되는지 몰라서 식당 아줌마한테 잘라달라고 했는데 찌기전 아져씨한테 킹크랩을 찔때 '잘라주세요' 라고 아져씨한테 꼭 말씀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킹크랩 다리 다 짤라서 가져와 먹기가 편합니다.

 

 

 

위 사진 보이십니까? 생전 처음 먹어 본 것이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캬~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대게와 킹크랩에 맛을 비교해보면 대게는 좀 무르고 부서지는 맛이라서 다리 몇개 먹으면 질리는데 킹크랩은 쫄깃 쫄깃하고 배부르게 먹을동안 크게 질리지도 않았고 정말 게맛살 먹는 느낌이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게딱지에 볶음밥 해먹기!  볶음밥은 식당에서 거의 먹어갈때 따로 주문하셔야 게딱지 가져가서 해줍니다. 시간 맞춰서 일찍 주문 하시면 되겠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몇달전 뉴스에 어느 도매상이 사제기를 해서 가격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는 기사가 생각났었는데 (그 가격이 아마 하루도 못가 원래대로 돌아왔었다죠? ) 아직 가격에 거품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소래포구에 가서 킹크랩을 맛있게 먹고 오기는 했는데 약 15만원씩이나 주고 먹기에는 처음이니까 먹었지 다음부터는 그냥 한우나 스테이크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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