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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취미/요리

밥도둑 밑반찬 양파 볶음 만들기

 양파는 식재료 중에서도 한식 일식 중식은 물론 양식까지 안 쓰이는 곳이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요즘 모 프로그램에서 양파의 재발견으로 효능에 대해서 나온 적이 있는데 항암 효과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혈압 조절, 체내의 중금속 배출, 풍부한 비타민 등 여러 가지 효능들로 평소에도 많은 음식들의 보조재료로써 사용되었었지만 TV프로그램의 방영 이후 재조명 받고 있는 식재료입니다.



 집에서는 보통 양파를 부 재료로만 사용하고 쌈장 같은 장에 찍어 먹는 것 외에는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만 알고 그동안 많은 양의 양파를 썩혀서 버렸었습니다. 어떤 계기로 이 양파 볶음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양파를 구매해서 보관하고 이 주일 이상 사용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면 전부 양파 볶음으로 만들어 보관해 두었습니다. 밑반찬으로 상당히 오랜 시간 냉장고에 두었어도 상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맛 있어서 입맛이 없을 때 아침으로 이 양파 볶음에 다 비벼서 한술 먹고 출근하면 속이 든든해 일에 집중도도 향상되었습니다.

자!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재료는 위에 보이는 것처럼 양파와 마늘 그리고 양념들(간장,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엄청 간단하게 필요합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아주 초보자도 만들 수 있는 요리랍니다.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마늘과 함께 볶아줍니다. (굳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안 썰어도 되고 그냥 자기의 개성을 살려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양파가 약간 투명해지기 시작하면(물러지기 시작하면) 간장 2 큰 술을 넣습니다.(3 큰 술의 기준은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고춧가루는 굳이 넣지 않아도 되지만 취향에 따라서 넣어주면 됩니다. 저는 약간 매콤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고춧가루 한 큰 술 정도 넣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고춧가루를 넣지않고 그냥 간장으로만 양념해서 주면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볶다가 마지막으로 참기름 약간 넣어서 볶아주고 통이나 접시에 담으면 완성! 맛있는 밥도둑 양파 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뜨거울 때 밥에 비벼서 먹는 것도 맛있지만 냉장고에 차갑게 식혀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