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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6 모리셔스

모리셔스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처음 신혼여행을 몰디브로 계획을 하고 있었던 나는 리조트를 비교하기 위해서 여러 여행사에 문의를 해봤었고, 작년 말 당시에는 몰디브에 대통령 암살이라는 사건을 겪고 국가 적으로 비상 경계령이 내려져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여 웬만하면 안 가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여행사 측에서 들었습니다. 그래서 몰디브와 비슷한 바다를 갖고 있으면서도 즐길 거리가 많은 곳을 추천해달라고 해서 추천받은 곳이 칸쿤과 모르셔스 두 장소였는데 그중에서 가장 끌렸던 것은 휴양과 익스커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모르셔스로 신혼여행을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결혼식 준비와 예약은 벌써 한두 달 전에 끝마친 상태에서 신혼여행을 위한 준비를 너무 늦게 한 탓인지 아직 내가 갈 곳인 모리셔스의 기본적인 정보 외에는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익스커션을 알아보면서 모르셔스라는 나라에 대해서 조사해봤습니다.

 

 

 아프리카 쪽의 동쪽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도 소개된 바 있던 마다가스카르에서 동쪽으로 더 들어가면 제주도 면적의 약 두 배만 한 섬나라가 있습니다. 이 나라는 톰 소여의 작가 마크 트웨인은 '신은 모리셔스를 창조하고 난 뒤에 천국을 만드셨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섬으로 유럽에게 오랜 기간 식민지를 겪었던 탓인지 언어는 물론 음식까지 유럽의 영향을 받아 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지만 유럽과 아프리카의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나라입니다.

 

 

 해변은 부드러운 모래로 150km 정도 해변을 따라서 여러 종류의 리조트가 즐비해 있고 라군이 특화되어 있는 리조트의 몰디브 정도는 아니지만 동쪽에서는 해변 따라서 아름다운 라군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익스커션을 예약하면서 여러 가지 관광과 수상 레포츠를 활동 등 즐길 거리가 많이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온다면 10박 정도는 머물면서 섬의 구석구석 돌아다녀 볼 생각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모르셔스에서는 관광과 익스커션의 종류가 많아서 모두 즐기기에는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는 가능하겠지만 한국의 특성상 휴가나 신혼여행으로 한 달 내지는 보름 정도 빼기는 힘들기 때문에 신혼여행의 콘셉트를 잡고 그것에 따라서 고민하여 숙소와 여러 가지 익스커션들을 예약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기억에 남는 신혼여행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모리셔스는 동, 서, 남, 북으로 나눠서 각각의 특색에 맞는 관광 명소들이 있는데 북쪽에는 바다에서 즐기는 레포츠들과 주요 항구, 수도인 포트루이스가 있는 곳으로 게스트 하우스나 저렴한 호텔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동쪽과 서쪽에는 긴 해변을 따라서 리조트들이 늘어서 있고 카타마란을 즐길 수 있고 남쪽은 갖가지 설탕 공장 모형 배를 만드는 공장과 아프리카의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카젤란 파크가 있는 곳입니다. 한가지 알아둬야 할 점은 모르셔스에 숙소들은 게스트 하우스에서부터 호화 풀빌라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관광을 주 목적으로 한다면 숙소를 저렴한 장소로 잡고 관광보다는 휴양을 즐기려면 풀빌라를 잡아 신혼여행을 즐기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자세히 설명을 하지는 않았지만 고급 리조트들과 관광 명소도 많고 즐길 거리도 많아 요즘 한국에서 떠오르고 있는 신혼여행지 중 하나이지만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한국에서 신혼여행을 연상하면 하와이가 떠오르듯이 유럽에서는 모리셔스를 떠올린다고 할 정도로 유럽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