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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6 모리셔스

모리셔스 신혼여행 1일차 인천공항 -> 두바이 -> 모리셔스

 1일차 인천공항 → 두바이 → 모리셔스

 

 드디어 결혼식을 마치고 모리셔스 신혼여행 출발! 결혼식을 일찍 했던 터라 새벽 4시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고 전날 짐을 쌓느라 잠도 못 자고 인사드리고 여기저기 들렸다가 공항을 도착하니 6시 출발 전에 주차대행을 맡기려고 했으나 당일은 예약이 안 된다고 해서 걱정했지만 도착해서 보니 예약을 안 해도 대행을 맡길 수 있었고 그렇게 8시쯤 도착..

  

 

 PP카드를 만들어서 가기 출국 전에 마티나 라운지에서 대기하다가 가려고 했지만 운영시간이 아침 7시부터 밤 9시까지 였기 때문에 도착하고 공항 약국에서 약을 사고 통신사에서 콘센트 빌리고 하니까 9시가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PP카드를 이용한 마티나 라운지를 포기하고 면세점을 이용해볼까 했는데 영업시간이 면세점 21시 30분이 마감시간이라 대충 둘러보기밖에 못하고 트레이를 타고 두바이행 비행기를 타러 승강장으로 갔습니다.

 

 

 두바이공항에 도착을 해서 5시간 정도 대기를 해야 했었기 때문에 샤워장을 찾아서 샤워를 하고 24시간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쇼핑하고 출국장 앞에서 잠을 자고 엄청 지루했었습니다. PP카드를 이용한 라운지도 있었는데 내가 타야 할 비행기는 A 구역 라운지는 B 구역에 위치해있었고 여기도 역시 영업시간이 22시가 마감이었기 때문에 새벽에 도착해서 9시 비행기로 모리셔스를 출발하는 우리 부부로써는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사용하지 못할 것이었으면 왜 PP카드를 만들었지?...

 

 

  그리고 두바이에 도착해서 알아둘 것이 4시간 이상 체류할 시에는 바우처를 줍니다. 그 바우처로 맥도날드나 여러 가지를 무료로 먹을 수 있는데 꼭 받아두시길 처음에 이 바우처에 대해서 모르고 가서 햄버거를 돈을 주고 사 먹었었는데 돌아갈 때는 그곳에서 친해진 한국인 부부가 알려줘서 치킨버거에 한정해서 무료로 먹을 수 있었다는...

 

▲ 두바이 공항의 샤워장 간단하게 샤워를 할 수 있다.

 

 그렇게 인천공항을 출발한지 21시간 만에 모리셔스 도착!

 한국에서는 그렇게 추웠었는데 내리고서 더워서 입고 있던 카디건을 벗어버리고 반팔 차림으로 갈아입고 공항 입구에 있는 우리를 마중 나온 현지 여행사 직원이 우리를 롱비치 리조트까지 대려도 줬습니다.

 

 

 비행기에서 그렇게 많이 잤음에도 불구하고 장시간에 비행과 시차 적응 피로 누적이 겹쳐서 롱비치 리조트로 가는 길에 엄청난 멀미를 했었습니다. (리조트에만 있을 것이 아니라면 멀미약 무조건 챙겨가시길...)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롱비치 리조트 입구부터 너무 좋았는데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대기하는 동안에 음료와 술을 주었고 체크인을하고 들어갔습니다.

 

 

방에 들어와 보니 수건으로 만들어 놓은 백조? 장식과 반팔 티 얼음에 담가 놓은 샴페인과 스카프가 세팅되어 있었고 욕조에는 따뜻한 물에 거품을 풀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가자마자 롱비치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바로 식사를 하고 싶었지만 오는 동안의 시차와 오기 전의 피로가 누적되어 가져온 라면과 햇반으로 대충 먹기로 하고 씻기로 했습니다.

 

 

 다음날부터 시작할 빡빡한 일정을 위해서 허니문을 위해 리조트에서 세팅해놓은 샴페인과 컵라면 + 참치 + 햇반을 먹고 일찍 잠들어 버렸다는... 기절했다는 표현이 맞을 듯... 오자마자 벌써 하루가 지나가는구나...

 

 리조트를 가면서 찍은 모리셔스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