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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생활의 Tip

샘표 진간장 종류(금f3, 금s, s) 및 양조간장 차이

 오늘 간장을 사려고 마트에 갔는데 간장 종류가 엄청 많더라고요. 기존에 양조간장을 사용했었는데 양조간장은 맛이 좀 진해서 일반 간장을 사러 갔는데 진간장의 종류가 여러 개로 나눠진 것을 보고 뭘 사야 할지 그 앞에서 10분은 넘게 있었던 것 같네요. 그래서 찾아봤는데 산분해간장과 양조간장의 비율을 기준으로 나눈 것이었습니다.

 금f3은 산분해간장 70%, 양조간장 30%, 금s는 산분해간장 90% 양조간장 10% 진간장s는 산분해간장 93% 양조간장 7% 단순히 비율과 가격 차이에 따른 맛의 차이겠거니 생각했다가 산분해간장에 대해서 찾아보니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산분해간장과 양조간장의 차이는?

 

 

 간단하게 말하면 산분해간장은 화학적으로 만든 간장이고 양조간장은 발효를 통해 오랜 시간 숙성을 통해서 만들어진 간장입니다. 그렇다면 산분해간장은 왜 유해할까? 일찍이 산분해간장의 유해성에 대해서 TV나 언론매체에서 몇 번 다룬 것을 봤었는데요. 이런 산분해간장은 식용유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인 탈지대두를 염산으로 녹이고 그 염산을 중화시키기 위해서 우리들이 흔히 양잿물로 알고 있는 수산화나트륨을 넣어서 중화시킨 후 간장의 감칠맛을 내기 위해 각종 화학첨가물을 넣어서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발암물질들과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다량으로 발생하는데 MCPD 같은 국제 보건 기구에서 정한 1급 발암물질이 이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간장을 사용해야 할까?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언론에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꼼수를 썼는데요. 혼합간장으로 표시하기 위해 산분해간장과 양조간장을 섞어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위와 같이 혼합 비율에 따라서 가격과 이름이 달라지는데 건강을 위해서는 산분해간장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콩을 발효시켜만든 간장, 양조간장이나 조선간장(한식 간장)을 조금 비싸더라도 구매해서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산분해간장 양조간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상 참조